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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허리디스크 증상과 효과적인 치료방법

by 스마트리포트 2022. 12. 14.

허리디스크 증상

허리디스크는 의학적인 용어로는 요추 추간판 탈출증이라고 부릅니다.

 

여러 개의 작은 뼈가 모여 척추라는 우리 몸의 기둥을 이루고 척추뼈 사이에는 척추뼈가 부딪히지 않도록 디스크라는 말랑말랑한 젤리 형태의 구조물이 있습니다. 이게 바로 추간판인데요.

 

추간판 가운데에는 찐득한 수핵이라는 물질이 있고 그 주변으로 수핵을 둘러싸는 섬유 룬이라는 두꺼운 막이 존재합니다.

디스크는 자동차 바퀴와 같은 형태와 비슷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허리디스크

자리에서 일어나는 경우 디스크는 중력에 영향을 받아 납작한 형태로 변하고 바깥쪽으로 밀려나 약간 볼록해진 형태가 됩니다. 디스크는 이러한 구조로 힘을 받더라도 충분히 흡수할 수 있는 역할을 할 수 있는데요.

 

 

갑작스럽게 무거운 물건을 들어 올리거나, 부자연스러운 자세를 장기간 취할 경우 디스크에 무리한 힘이 가해지면서 디스크가 흘러나와 돌출되게 되는데요.

 

심각할 경우 디스크를 감싸고 있는 섬유룬이 터지면서 그 안에 있는 수핵이 튀어나오게 됩니다.

이게 바로 우리가 알고 디스크라고 부르는 추간판 탈출증입니다.

 

돌출되어 나온 디스크는 방향에 따라 다르지만 신경을 누르게 되고 통증을 유발하거나 저린 증상을 유발하게 됩니다.

디스크는 척추 어느 곳이든 생길 수 있어 목에 생길 경우에는 목디스크, 허리에 생길 경우에는 허리디스크라고 부릅니다.

 

 

초기 증상

디스크 초기 증상은 허리 통증이 대부분입니다.

특히 앉아있다 일어날 경우 허리 부분에서 무겁게 느껴지는 통증이 일어나는데요.

 

조금 더 심해질 경우 몸을 숙이거나 자세를 바꿀 때도 허리 통증을 느끼게 됩니다.

재채기나 기침을 하는 경우에도 허리 통증이 느껴지며 엉덩이와 허벅지를 따라 발바닥까지 방사통이 이어지기도 합니다.

 

 

5년 차 내가 느끼는 허리디스크 증상

허리디스크 관리를 어떻게 했는지에 따라 증상이 다를 수 있습니다.

 

증상이 경미할 때는 간헐적으로 다리 저림 증상과 허리 주변으로 생기는 통증이 전부이지만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발목이나 발가락이 마비된 것 같은 증상을 나타내고 감각 저하 등의 신경과 관련된 증상을 보이게 됩니다.

 

허리가 갑자기 펼 수 없을 정도가 될 경우에는 무리해서 움직이지 않고 바로 병원으로 갑니다.

 

 

허리디스크 치료방법

디스크 치료는 보존적인 치료 방법이 대부분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완전한 치료를 위해서는 수술을 통해 신경을 누르는 디스크 수핵을 제거해야 하는데요.

 

아직 나이가 젊을 경우에는 수술은 마지막 최후의 방법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허리 디스크의 근본적인 문제는 바로 통증과 저림 증상이고 이런 증상을 충분히 조절할 수 있다면 치료에 가깝다고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일반적으로 극심한 허리 통증이 발생한 경우에는 신경차단술을 시행합니다.

주사를 통해 마취제나 스테로이드 성분의 약물을 주입하여 통증을 감소시키고 염증 반응을 줄여주는 방법입니다.

 

척추

신경차단술로 통증 제어가 되지 않을 경우에는 신경성형술을 시행하는데요.

꼬리뼈 쪽으로 바늘을 삽입하고 카테터라는 관을 시술 부위에 넣어 염증을 제거하고 유착이 되지 않도록 약물을 주입하는 치료 방법입니다.

 

풍선확장술은 신경성형술과 유사하게 카테터를 사용하지만 끝 부분에 풍선처럼 부풀어 오르는 비닐이 있어 바람을 넣어 풍선처럼 부풀린 후 두꺼워진 관으로 신경 통로를 풀어주고 넓혀주는 시술 방법입니다.

 

허리디스크의 보존적이고 적극적인 치료방법들인데요.

 

치료보다 더욱 중요한 게 바로 생활습관의 개선입니다.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허리디스크 생활습관 개선

허리디스크는 보존적인 치료방법과 함께 생활습관의 개선이 필수적인 질환입니다.

생활방식에 따라 통증과 저림 증상에 대한 빈도와 강도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1. 의자와 좌식 생활

하루 중 오랜 시간 취하는 자세는 누워있는 시간과 앉아있는 시간입니다.

자세는 허리 통증을 줄이는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할 만큼 중요한데요.

 

좌식보다는 등받이가 있는 의자에 앉는 것이 좋습니다.

등받이가 있을 경우 체중을 분산시켜주고 척추와 허리를 지탱하여 허리에 쏠리는 피로도를 줄여줄 수 있는데요.

 

등받이가 있는 의자에 앉더라도 경직되지 않는 바른 자세를 취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과도하게 바른 자세를 취할 경우 오히려 허리나 목 등 척추 전반적으로 긴장도를 유발해 근육이 수축되어 통증을 유발할 수 있는데요. 자연스럽게 앉으면서 자세를 최대한 바르게 하도로 하는 습관을 들이는 게 좋습니다.

 

취침 시 푹신한 침대는 척추를 지지하지 못하기 때문에 허리에 무리가 갈 수 있어 조금은 딱딱한 침대를 사용하는 게 허리에 좋습니다. 누운 경우에 허리 통증으로 불편함이 있다면 무릎 부분을 베개나 쿠션으로 받쳐주면 도움이 됩니다.

 

 

2. 걷기와 운동

허리디스크에 좋은 운동으로 수영, 걷기, 스트레칭 등이 있다고 들어보셨을 텐데요.

특히 걷기는 허리 근육 강화와 통증 예방과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허리와 복부의 근육이 약해지면 척추를 지탱하는 힘이 적어져 허리로 부담이 모두 가게 되는데요.

걷기나 수영 등의 운동은 허리와 복부 근육을 강화해주는 데 있어 큰 도움이 됩니다.

 

허리디스크는 수술을 해서 치료하는 질환이라는 인식을 버리시는 게 중요한데요.

일상에서 바른 자세와 운동을 병행하면 충분히 허리 통증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허리 통증이 발생한 경우에는 병원 주사치료 등과 더불어 최대한 휴식하면서 염증 반응이 줄어들 수 있도록 하는 게 좋고 이후에는 운동을 통해 근육을 이완시켜 통증을 효과적으로 조절하는 패턴을 익히시면 충분히 관리가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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