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삼이란 무엇인가?
홍삼은 인삼을 장기간 보관하기 위해 쪄서 말린 것으로 붉은색을 띠기 때문에 붉을 홍자를 써서 홍삼이라고 합니다.
인삼을 쪄서 말리는 과정에서 진세노사이드라고 하는 사포닌 성분이 다량 포함되어 있는 것을 알게 된 이후 홍삼은 한국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건강기능식품으로 자리 잡게 되었는데요.
진세노사이드 이외에 홍삼다당체, 아미노산, 미네랄 등의 유효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건강기능식품의 원재료로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
사포닌 성분은 암세포의 확장을 억제하고 신경을 보호하는 효과로 신경계 질환에 대한 치료에도 사용됩니다.
홍삼의 효능?
홍삼이 갖는 효능에 대해 식약청에서 공식적으로 인정하는 부분은 총 6가지가 있습니다.
1. 면역력 증진
2. 피로 개선
3. 항산화 효과
4. 기억력 개선
5. 혈액순환 개선
6. 갱년기 여성건강
홍삼 복용방법은?
홍삼은 독성이나 내성이 없는 안전한 식품으로 장기 복용 및 과다복용 등의 부작용이 없어 매일 꾸준히 복용할 수 있습니다.
단기간에 효과를 나타내는 의약품으로 오해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한꺼번에 많이 먹는다고 좋은 게 아니고 오랜 기간 꾸준히 복용하는 게 건강을 위해 좋습니다.
공복에 먹어야 흡수율이 좋고 소화기능이 좋지 않은 경우에는 식사 후 드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좋은 홍삼 제품 구입하는 방법
홍삼 제품은 순수한 홍삼으로만 만들어진 제품이 가장 효능이 좋은데요. 건강보조 식품의 경우 홍삼과 다른 성분을 섞은 것으로 순수 홍삼 제품보다 효능이 떨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홍삼진액은 제품 유형이 홍삼음료인 경우가 있는데요. 순수 홍삼 제품인지 꼭 제품성분을 확인하는 게 중요합니다.
액상차나 캔디류 제품은 홍삼향만 날 뿐이고 효능은 거의 없다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제품 설명서에 표기된 사포닌 함량을 보는 것도 중요한데요.
진세노사이드 Rg1+Rb1+Rg3의 mg으로 표기된 함량을 확인하면 되는데요. 숫자가 높을수록 사포닌 함량이 많은 제품입니다. 식약처에서 권장하는 진세노사이드 하루 섭취량은 3~80mg입니다.
홍삼의 고형분 함량은 홍삼농축액 제품의 실제 홍삼가루의 비율을 나타내는 것으로 고형분 함량이 높을수록 홍삼 본연의 유효성분 함량이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홍삼농축액 제품의 고형분이 60%라고 표기되어 있다면 40%는 수분이라는 의미입니다.
홍삼근과 홍미삼?
홍삼은 몸통과 뿌리의 성분과 효능이 차이가 있습니다.
몸통(홍삼근)은 비사포닌(면역) 활성성분이 많이 포함되어 있고 뿌리(홍미삼)는 조사포닌(사포닌 유사성분) 성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홍삼의 효능이 최적화되기 위해서는 홍삼근과 홍미삼을 동시에 섭취하는 게 좋은데요.
홍삼근은 70%, 홍미삼 30% 비율이 이상적인 비율이라고 합니다.
시중에 6년 근 홍삼이 성분적으로 우수하다고 알려져 있지만 년수보다 중요한 건 바로 인삼이 자라는 토양, 기후조건입니다. 6년 근에 현혹되기보다는 건강한 땅에서 우수하게 자란 인삼으로 만들어진 홍삼제품이 더 좋을 수 있습니다.
식약처에서 권장하는 홍삼 건강기능식품 구매 방법
홍삼 제품의 식품유형을 살펴보면 건강기능식품과 일반식품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홍삼을 함유한 제품 중 일반식품으로 분류되는 액상차와 홍삼음료 등은 효능에 대해 기대하기 어려운데요.
건강기능식품으로 분류된 홍삼제품은 우수건강기능식품 제조기준 마크인 GMP 유무를 확인하면 쉽게 구분이 가능합니다.
앞서 설명드린 진세노사이드 함량도 홍삼 제품 구입 기준에 있어 중요한 요소인데요.
진세노사이드 1일 섭취량에 따라 효능이 나뉘게 됩니다.
용량 | 효능 |
2.4 ~ 80mg | 혈소판 응집억제를 통한 혈액흐름 개선, 기억력 개선, 항산화 효과 |
3 ~ 80mg | 면역력 증진, 피로개선 |
25 ~ 80mg | 갱년기 여성의 건강 |
1일 섭취량 기준으로 함량 표시를 확인하고 선택하시는 게 중요한데요.
홍삼 제품의 점도와 진세노사이드 함량은 상관관계가 없기 때문에 제품에 표기된 함량 표시를 기준으로 보시는 게 중요합니다.
홍삼제품 복용 주의사항
1. 당뇨 치료제 및 혈액응고제를 복용하는 경우 섭취에 주의
2. 알레르기 체질 등은 개인별로 과민 반응을 일으킬 수 있어 주의
3. 이상 사례가 발생한 경우 섭취를 중단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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