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디스크 일자목 자세교정 운동과 스트레칭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

일자목은 왜 생기는 걸까?

정상적인 목뼈, 경추의 모양은 C자 곡선 형태를 유지해야 하는데요.

바르지 못한 자세를 오래 유지할 경우 원래 모양인 C자 모양을 유지하지 못하고 목뼈가 일자 모양으로 변형됩니다.

 

이러한 경우를 일자목이라고 하는데요.

일자목이 지속되는 경우 경추뼈를 지탱하는 디스크가 돌출되어 목디스크로 진행되기도 합니다.

 

일자목 그럼 어떻게 고쳐야 할까요?

 

 

일자목과 목디스크를 이해하기 위한 주요 증상

현대인의 스마트폰 사용은 경추에 상당한 부담을 줄 수밖에 없습니다.

 

목을 쭉 빼서 아래로 내려다보는 습관 때문인데요.

짧은 시간이라고 할지라도 누적됨에 따라 일자목이나 목디스크로 인한 증상이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일자목의 주요 증상
경추가 바른 모양을 이루지 못하기 때문에 목 뒷 근육이 자주 뻐근하고 통증이 발생하게 됩니다.
심한 경우 경추성 두통 증상이 나타나고 수면을 이루지 못할 정도의 통증을 겪기도 합니다.
쉽게 피로하고 집중력이 저하될 수 있으며 일상생활의 큰 불편함이 생깁니다.

목디스크의 주요 증상
일자목과 일맥상통하는 증상이 나타나지만 디스크가 신경을 눌러 팔이 저린 증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납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목뼈 주변으로 통증의 범위가 넓어지고 날개뼈라고 부르는 견갑골 주변의 통증으로 이어집니다.

 

일자목이나 목디스크 모두 동일한 환경에서 발생한다고 보시면 되는데요.

 

대부분 어깨 결림이나 뒷목의 뻐근함이 초기 증상이라 쉽게 알아차리지 못하고 계속해서 나쁜 자세를 반복하다 상황이 심각해지고 치료를 시작하기 때문에 치료기간뿐 아니라 치료과정이 힘들 수밖에 없습니다.

 

 

목디스크 일자목에 도움이 되는 치료는 어떤 게 있나?

목디스크의 경우 신경이 눌리게 되면 저림 증상이 나타나기 때문에 빠른 치료가 필요합니다.

저림 증상이 장기간 지속되는 경우 손에 힘이 빠지게 되고 저림 증상으로 인해 일상생활에 불편함이 따르게 되는데요.

 

점차 목 주변의 근육이 뭉치고 통증과 두통으로 인해 고통을 호소하기 시작하는 시점에서는 적극적인 치료를 시작할 수밖에 없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악화되는 상황까지 이르기 전에 자세 교정과 적절한 스트레칭으로 관리를 시작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한데요.

 

이미 통증이 시작되고 저림 증상이 심각하게 나타나고 있다면 스테로이드 주사제를 경추 주변으로 직접 주사하여 상태를 완화시켜 주거나 도수치료를 통해 근육을 이완해 주는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주사 및 도수치료의 한계는?

목디스크나 일자목으로 목과 어깨 등까지 통증이 지속될 경우에는 근육의 긴장도를 떨어뜨리는 주사치료가 일반적인 치료방법입니다.

 

근육 이완 주사와는 다른 주사로는 비수술적 신경치료의 한 부분으로 신경이 눌린 부위로 최대한 접근하여 주위 염증과 부종을 감소시켜 주는 약물을 투여해 회복을 노리는 주사치료 방법도 있는데요.

 

스테로이드 성분이 포함될 경우 지속적으로 맞는다면 다양한 부작용에 노출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도수치료의 경우는 실제적인 치료보다 통증 경감에 목적을 두는 경우가 더욱 많은데요.

치료사의 능력에 따라 효과나 차이가 극명하게 날 수 있어 호불호가 나뉘기도 합니다.

 

최근에는 실손의료비 보험에서 도수치료의 횟수제한을 두어 일정 횟수 이상의 도수치료를 받기 어렵습니다.

 

 

진통제 계속 먹어도 괜찮을까?

경추성 두통 같은 경우는 미리 진통제를 복용하는 게 훨씬 효율적인데요.

이미 두통이 시작되면 시중에 구입해서 먹는 진통제 정도로는 통증이 잡히지 않을 정도로 강력하게 나타납니다.

 

그래서 나와 잘 맞는 진통제를 찾는 게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약국에서 쉽게 구입이 가능한 타이레놀 또는 애드빌과 같은 이부프로펜 계열의 진통제를 두통 발생 시 먹어보면서 효과가 좋은 약은 구비해 두는 습관을 들이는 게 좋습니다.

 

진통효과가 미미하다고 판단되는 경우에는 병원에서 처방이 가능한 계열의 비마약성 진통제나 마이폴 캡슐과 같은 마약성 진통제 복용도 필요할 수 있습니다.

 

아픈 상태를 방치하는 것보다 통증에 대해 빠르게 대처하는 게 훨씬 몸에 이롭다고 생각을 합니다.

 

 

완벽한 치료는 자세교정 운동과 스트레칭

목디스크 또는 일자목으로 오랜 기간 고생했다면 익히 알만한 내용이라고 할 수 있겠지만 직접적으로 잘 와닿지 않는 부분이 바로 자세교정입니다.

 

하지만 확실하고 완벽한 치료는 사실 자교정 운동과 스트레칭에 있다고 할 수 있는데요.

단순한 진리이지만 스마트폰을 멀리하면 목디스크는 자연스럽게 치유될 수 있습니다.

 

또한, 매일 아침과 일과시간 저녁에 잠들기 전에는 꼭 목 주변 근육을 이완시켜 주는 스트레칭이 필수적인데요.

대부분 목디스크나 일자목으로 발생하는 통증은 근육이 짧아져서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단번에 목디스크나 일자목 증상이 좋아지는 건 불가능에 가깝다고 할 수 있는데요.

꾸준하게 신전동작이라던지 목을 최대한 숙이지 않는 교정 습관을 통해 괴로운 통증의 공포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10년 가까이 목디스크와 일자목으로 고통을 받고 있고 가끔 통증 조절이 안되면 병원에 가서 주사치료를 받고 울트라셋 같은 비마약성 진통제도 복용을 하고 있지만 최근에 스마트폰 사용 최소화, 앉은 자세에서 목을 아래로 떨어뜨리는 행동 하지 않기, 지하철 이동 중 상단 쳐다보면 유지하기 이런 간단한 동작만으로 6개월 이상 병원에 안 가고 적정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물론 고비가 분명히 있습니다. 도저히 감당 안 되는 통증이 찾아올 때가 있지만 꾸준하게 자세교정 운동과 스트레칭 반복을 유지한다면 고통에서 벗어나는 날이 분명히 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