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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오스트리아 비엔나] 율리우스 마이늘(Julius Meinl) 네스프레소 캡슐커피 후기

by 스마트리포트 2023. 3. 14.

오스트리아 비엔나 율리우스 마이늘?

오스트리아 비엔나 그라벤 거리에 있는 율리우스 마이늘 매장은 고급 식료품과 식자재, 모차르트 초콜릿 등 여행선물을 구입하기 좋은 카페 겸 매장인데요.

 

 

 

Julius Meinl am Graben · Graben 19, 1010 Wien, 오스트리아

★★★★★ · 고급 식료품점

www.google.co.kr

 

국내에서는 커피원두 및 비엔나커피하우스라는 매장으로 잘 알려진 곳입니다.

 

그라벤에 위치한 율리우스 마이늘 매장 주변에는 명품 브랜드로 유명한 버버리, 루이뷔통, 샤넬, 구찌 등이 모여 있어 쇼핑만 하기에도 충분하지만 매장 주변에 성패터성당이 위치하고 있고 그라벤 거리 자체가 아름답게 조성되어 있어 다양한 볼거리가 충분한 곳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비엔나 여행 중 머리를 식힐 겸 가볍게 커피 한 잔 마시면서 기념품을 구입하고자 한다면 꼭 한번 들려보시길 추천드려요.

 

 

율리우스 마이늘 네스프레소 캡슐

율리우스 마이늘 네스프레소 캡슐은 국내에는 유통되지 않고 있는 걸로 알고 있는데요.

 

커피맛이 궁금해서 에스프레소와 디카페인 이렇게 1박스(10개)씩 구입했습니다.

 

율리우스-마이늘-네스프레소호환-캡슐커피

왼쪽의 갈색 빛이 나는 박스가 일반적인 에스프레소, 오른쪽 하늘색 박스가 디카페인 커피입니다.

 

다른 율리우스 마이늘 매장에서 구입할 수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라벤거리에 있는 매장 기준으로는 1층 커피 코너와 2층에 있는 별도 구역에서도 네스프레소 호환 캡슐 커피를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율리우스-마이늘-네스프레소호환-캡슐커피-디카페인율리우스-마이늘-네스프레소호환-캡슐커피-에스프레소

기존에 다양한 종류의 캡슐커피를 마셔보긴 했는데 종이 느낌의 뚜껑으로 제작된 캡슐커피는 처음 봤습니다.

언뜻 보면 한지 같은 느낌도 들어요.

 

율리우스-마이늘-네스프레소호환-캡슐커피-디카페인율리우스-마이늘-네스프레소호환-캡슐커피-사용후

커피를 한 잔 내리고 캡슐 통을 열어보니 흠뻑 젖은 뚜껑 부분이 보이는데요.

종이 재질답게 축축하게 젖어 있는 걸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알루미늄으로 제작된 일리 캡슐과 확연한 차이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율리우스-마이늘-네스프레소호환-캡슐커피-추출율리우스-마이늘-네스프레소호환-캡슐커피-추출완료

디카페인, 에스프레소 2가지 모두 내려서 맛을 봤는데요.

율리우스 마이늘 커피 자체가 산미가 강하거나 맛이 진한 느낌은 아니더라고요.

 

은은하면서 가볍게 즐기기 좋은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연한 커피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상당히 선호할만한 커피라고 생각이 들었는데요.

 

확실히 일리커피에 비교하면 심심한 느낌이 들 수밖에 없었습니다.

 

디카페인 캡슐은 별 문제없었는데 에스프레소 캡슐 같은 경우에는 추출이 너무 느리게 나오더라고요.

캡슐 하나만 문제인가 생각했는데 다른 캡슐을 사용해도 동일하게 그런 걸 보면 원두 굵기나 이런 게 문제가 아닐까 싶어요.

 

어쨌든 오스트리아에서 생산하는 율리우스마이늘 커피의 맛을 네스프레소 캡슐로 즐기고 싶으신 분들은 무게나 크기 부담 없는 제품이기 때문에 1~2박스 기념품으로 구입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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