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목시계 건전지 SR621SW 셀프교체 가격 (다이소에 호환 배터리 없음 LR66과 다름)

손목시계 건전지는 셀프로 교체하면 건전지 가격만 지출하면 되지만 시계방에 맞길 경우 공임비를 포함하여 큰 비용의 지출이 필요할 수 있어 손재주가 조금 있다면 직접 도전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엠포리오 아르마니 AR1949 손목시계 배터리 교체 도전

얼마 전에 지샥 빅페이스 제품 배터리 교체에 대한 글을 썼는데요.

손목시계를 반팔 입을 때 말고는 잘 차지 않아서 거의 비슷한 시기에 항상 배터리가 방전되더라고요.

 

 

지샥 빅페이스 GA-100B-7A 화이트 배터리 셀프 교체 (다이소 CR1220 건전지) 시간, 날짜, 시계 바늘 맞

지샥은 나사 형태로 되어 있어 교체 방법이 간단한 편인데요. 다른 시계들은 종류에 따라 난이도가 차이가 큽니다.

 

엠포리오 아르마니 시계 중 AR1949 모델 교체 과정에 대한 내용인데요.

뚜껑 따는 것부터 난관이시라면 비용이 조금 들더라도 시계 전문점에 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1. 엠포리오 아르마니 AR1949 제품 뚜껑을 제거한 모습인데요. 

시계 기판에 각인된 걸 확인해 보니 미요타 JS25 쿼츠 무브먼트를 사용한 시계입니다.

2. 플라스틱 보호대를 제거하면 건전지를 확인할 수 있는데요. 역시나 생전 처음 보는 녀석입니다.

무라타 소니 SR621SW 배터리입니다.

 

다이소에서 구입했던 LR66 사이즈를 얼추보니 맞겠다 싶어서 껴봤는데 들어가기도 하고 작동도 하는데 높이가 안 맞더라고요. 강제로 사용은 가능하겠지만 시계를 망가뜨리겠다 싶어서 호환 제품을 찾아보는데 다이소에는 호환되는 제품이 없다는 걸 검색을 통해서 확인했습니다.

 

결론적으로 LR66과 직경은 동일하지만 시계 배터리 공간 설계 사이즈에 맞는 높이가 아니다 보니 절대로 사용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배터리 고정핀 부분이 늘어나 버려 다른 고장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3. 기다림의 시간이 필요했지만 인터넷으로 주문해서 받은 무라타 소니 SR621SW 배터리입니다.

 

가격은 개당 400원인데 이후에 쓸 것도 고려해서 4개를 주문했습니다. 배송비가 2,800원으로 제품 4개 비용인 1,600원보다 훨씬 비싼 함정이 있지만 1개당 계산해 보니 1,100원에 구입한 꼴이더라고요.

 

오프라인에서 구입할 수 있는 곳은 거의 없다고 알고 있는데 판매한다고 해도 1개에 2,000원 이상이 시작가격이라고 알고 계시면 될 것 같아요. 시계방에서는 건전지 가격만 5,000원 ~ 10,000원 정도는 받으실 거예요.

 

4. 교체 후 정상작동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건전지 교체보다 뚜껑 다시 결합하는데 애를 먹었습니다.

 

타입에 따라 다르지만 드라이버를 사용해 오픈하는 시계가 아닌 경우에는 시계 전문점을 이용하는 게 정신건강에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