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전 예상 선발 스쿼드 대한민국 명단 라인업

포르투갈전 대한민국 선발 예상 명단

월드컵 예선이 중반부를 넘어가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국가들이 예선전 최종 경기를 앞두고 있는데요.

 

이미 16강 진출을 확정한 국가들도 있습니다.

D조의 프랑스, G조의 브라질, H조의 포르투갈 이렇게 모두 강팀들이 벌써 16강 진출을 결정지었는데요.

 

남은 16강 티켓을 거머쥘 수 있는 국가들이 어느 곳이 될지 하루하루 치러지는 경기들에 대한 기대감이 큽니다.

 

가나전이 아쉽게 마무리 되었습니다.

 

전반전 무기력한 경기력으로 0:2로 끌려갔지만 후반에 2:2 동점을 만회하면서 선전했지만 결국 1골을 더 먹히며 2:3으로 아쉽게 패배했는데요.

 

포르투갈 경기를 통해 16강 진출을 이뤄냈으면 좋겠네요.

 

16강을 가기 위한 포르투갈전은 12월 3일 금요일 밤이 지나는 토요일 오전 0시에 펼쳐집니다.

 

포르투갈전은 대대적인 선발 라인의 변화가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을 합니다.

 

포르투갈은 가나전과 우루과이전 모두 4-1-2-3 전술로 나왔는데요.

 

공격진의 경우 큰 변화 없이 브루노 페르난데스와 호날두, 주앙 펠릭스를 앞세워 공격을 진행했습니다.

수비의 경우 좌측 선수들은 로테이션을 돌렸는데요.

 

이미 16강을 결정지었기 때문에 어느 정도 로테이션을 통해 경기에 나서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합니다.

특히 공격수들을 어느정도 쉬게 해주는 수비적인 전술을 선택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에 맞서 우리나라의 파상공세가 필요할 것이라고 봅니다.

우루과이전과 가나전을 겪으면서 폼이 좋은 선수들을 공격적으로 배치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가나전 후반처럼 황의조와 조규성을 정면 배치하고 이강인과 손흥민 황인범이 중앙을 잡는 형태로 운영하면 좋은 경기를 펼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황희찬 선수의 경우 현재 경기 감각이 없어 후반전 조커로 투입하면 괜찮을 것 같고 좌우 풀백이 가나전에서도 많이 지친 모습을 보였는데 로테이션으로 홍철 선수와 김태환 선수가 출전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가나전에서 부진했던 김승규 골키퍼도 조현우 키퍼로 교체돼서 선발 출전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휴식을 잘 취하고 후회하지 않는 멋진 경기를 펼치길 기대하겠습니다.

 

 

주관적인 가나전 평가

아쉬운 흐름이 계속 이어지는 경기였습니다.

 

손흥민 선수의 소속팀인 토트넘 핫스퍼 경기를 생각해보면 안 풀리는 날엔 상대 선수를 맞고 튕겨 나오는 볼이 상대 발 앞으로 떨어지는 경우들을 있었는데요.

 

가나와의 경기가 그런 경기 흐름이 아니었나 생각해봅니다.

 

전반적으로 준비가 잘 된 대한민국 대표팀이었지만 경기 분위기나 운이 가나 쪽에 더 많이 기울었던 것 같습니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김진수 선수의 반박자 느린 반응 속도와 권창훈 선수의 부진을 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권창훈 선수의 선발을 예상하긴 했지만 전반전을 보면서 경기 감각이 많이 떨어져 보이는 걸 바로 알 수 있었습니다.

 

과감한 교체를 단행했다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데요. 적절한 교체 타이밍을 놓친 것 같습니다.

 

또한 전반 초반에 밀어붙일 때 한골이 들어갔으면 경기 자체가 전반적으로 달라졌을 거라는 생각도 들었는데요.

항상 이야기하는 골 결정력이 아직도 해법으로 남아 있습니다.

 

후반 이강인 선수 투입으로 공격력이 살아나긴 했지만 가나의 개인 기술과 높이를 결국 이겨내지 못했는데요.

김민재 선수의 부상 여파도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치지 않았나 싶습니다.

 

중원에서 미드필더 싸움이 밀리게 되면 바로 분위기를 타고 밀리는 한국 대표팀 특성도 아쉬움이 큰데요.

피지컬적으로 김민재 같은 수비형 미드필더가 있다면 강팀과의 경기도 충분히 해볼 만하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어쨌든 예선 최종전인 포르투갈 경기를 앞두고 있습니다.

 

우루과이의 선전을 기대하지만 1:0 정도의 경기 결과를 내주기 바라고 대한민국은 포르투갈을 3:0 정도로 격파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