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통제가 듣지 않는 긴장성두통 흉쇄유돌근 주사 치료 후기 (후두신경통)

긴장성두통은 계속되는 뒷목 근육의 긴장으로 인해 발생하는 두통을 이야기합니다.

심한 경우 구토 증상과 함께 시야 흐림, 어지러움 등을 호소하고 심한 두통이 특징적으로 나타납니다.

 

 

 

긴장성두통은 왜 생길까?

진통제로도 조절이 되지 않는 고통스러운 증상을 일으키는 긴장성두통은 스트레스와 피로, 수면부족 등의 요인에 의해 발생하는 근육의 긴장성 두통입니다.

 

긴장성두통의 원인은 바른 자세를 취하지 않거나 갑작스럽게 자세가 바뀌는 등 뒷목 주변의 근육이 긴장하게 되면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장기간 사무작업을 하는 직장인들에게 흔하게 나타나는 질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이 특히 긴장성두통 환자를 양산하는 원인으로 꼽히는데요.

머리를 지탱해야 하는 경추라고 부르는 목뼈는 C자를 유지해야 안정적으로 지지가 가능합니다.

 

스마트폰을 사용할 경우 시선이 아래로 향하면서 자연스럽게 목이 앞으로 빠지는 형태가 되는데요.

장시간 반복되고 시간이 흘러 목이 C자에서 일자목이 되면 목 주변의 근육 또한 짧아지게 됩니다.

 

짧아진 근육들은 통증을 유발할 뿐만 아니라 긴장성두통으로 나타나게 되는데요.

뒷목과 승모근 주변이 뻣뻣하게 굳고 뒤통수 아래 목빗근이라고 부르는 근육이 경직되면 긴장성두통이 빈번하게 일어나게 됩니다.

 

 

긴장성두통의 주요 증상

이 글을 보고 계신 분들은 너무나 공감할만한 내용이 바로 말도 못 할 정도로 고통스러운 두통일 텐데요.

특히 어디서 두통이 생긴 지 모를 정도로 머리 전체가 압박을 받는 느낌이 들고 잠을 이루지 못할 정도의 고통을 경험하게 되는데요.

 

심한 경우에는 진통제를 먹어도 잘 듣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바로 근육은 계속해서 긴장된 상태로 유지되어 있고 두통관 관련된 신경이 계속해서 압박을 받고 있기 때문입니다.

 

긴장성두통 초기에는 단순한 두통으로 끝나기도 하고 주기 자체도 1년에 1~2번 정도로 발생하는데요.

만성화되면 3일에 한번 꼴로 두통이 찾아옵니다.

 

가장 무서운 이유는 새벽 시간에 갑자기 두통이 발생하는 건데요.

잠도 못 자고 진통제 먹어도 완벽하게 두통이 잡히지도 않고 괴로움의 연속을 맛볼 수 있습니다.

 

심각한 경우에는 하루 종일 두통이 지속되기도 하고 며칠 동안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긴장성두통에는 무조건 주사치료

신경차단주사라고 부르는 주사치료는 병원에서 환자들에게 쉽게 설명하기 위해 사용할 뿐이지 종류가 다양합니다.

인터넷 카페 등에 올려진 정보글을 보면 신경차단술 자체가 무조건 몸에 좋지 않다고 표현된 글을 자주 봅니다.

 

제 생각에는 스테로이드 주사를 오해하시는 분들이 그렇게 생각하시는 것 같습니다.

단순하게 근육을 풀어주는 주사는 마취성분 약에 고농도 포도당이 배합된 프롤로주사입니다.

 

프롤로주사는 긴장성두통과 같이 근육을 풀어주는 효과가 굉장히 좋은데요.

특히 오랜 기간 뭉쳐서 잘 풀어지지 않는 근육들은 마사지나 스트레칭으로 절대 풀리지 않는데 프롤로주사를 통해 경직되어 있던 근육을 효과적으로 풀어줄 수 있습니다.

 

신경차단주사의 경우 디스크 질환에 주로 사용되고 염증 반응이 있는 뼈 주변으로 주사하기 때문에 위험도가 높지만 긴장성두통에 맞는 주사는 근육을 이완시키는 주사로 초음파를 통해 손상된 인대와 신경의 재생을 촉진하기 위해 시행하기 때문에 안전한 편에 속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진통제로 조절이 되지 않는 상태의 두통을 겪고 있는 상태면 빠르게 치료를 시작하는 게 좋습니다.

최소 3회만 주사 치료를 받아도 생활의 질이 달라지는 걸 느낄 수 있습니다.

 

긴장성두통의 원인으로 불리는 흉쇄유돌근은 목빗근이고 부르는데요.

통증 유발점으로 안면 및 후두부 두통을 일으키는 가장 주요한 근육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흉쇄유돌근은 목 옆쪽을 따라 귀 뒤쪽으로 연결되는데요.

대부분의 긴장성두통이 흉쇄유돌근 주변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이번에 주사치료받을 때는 비교적 앞쪽으로 주사를 맞았는데 일반적으로 뒷목 주변으로 주사를 맞게 됩니다.

근육 긴장도가 높은 경우에는 머리카락이 있는 뒤통수에 맞기도 합니다.

 

긴장도가 높을수록 주사를 맞는 즉시 눈이 환하게 떠지는 듯한 느낌도 들고 근육이 팽팽해지고 뻐근한 느낌이 들 수 있는데요. 프롤로주사가 염증 반응을 일부러 일으킨 후 자연스럽게 치료될 수 있도록 하는 치료방법이기 때문에 하루 이틀 정도 불편함을 견디고 나면 한결 편안해진 몸 상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초음파로 맞는 신경차단주사는 옷도 갈아입을 필요가 없어 선생님이 바쁘지만 않으면 10분도 안 걸립니다.

두통 참지 말고 치료는 빠르게 시작하세요.

 

 

긴장성두통 실비보험 처리

신경차단주사치료를 망설이는 이유 중 하나는 바로 치료비용 문제일 텐데요.

실비보험이 있다면 걱정 말고 치료받으세요.

 

치료 후 받은 실비 청구 영수증 내역 및 메리츠화재 실비보험에서 받은 보험금 내역입니다.

 

실비보험의 경우 개인부담금이 상품마다 다른데요. 제가 가입한 실비보험의 경우 자기 부담금 1만 원에 치료비로 납부한 금액에서 1회 최대 25만 원까지 보장받고 있습니다.

 

의료비 할인 관련 카드를 사용하면 1회당 1,000원 할인을 받을 수 있는데요.

이런 식으로 저는 1회 치료에 9,000원만 부담하면서 주사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주사치료를 10회 받는다고 해도 90,000원 밖에 들지 않는데요. 비용 부담 없이 신경차단주사 치료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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