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둘째 주 지방 출장 스케쥴이 잡혀 대전과 부산을 다녀왔는데요.
대전에서는 ICC호텔, 부산에서는 해운대 라마다 앙코르에서 1박을 했습니다.
회사 출장이였기 때문에 일정변동 우려로 미리 예약하지 않고 당일 전화예약을 진행했습니다. 법인카드로 결제를 해야해서 최저가로 예약할 수는 없었지만 호텔 컨디션이 가격에 비해 너무나 착해서 만족스러운 숙박을 했습니다.
아쉬운점이 있었다면 예약 전날 저녁에 가격 문의 후 확정 금액 안내를 받았고 다음날 오전에 다시 호텔에 문의를 하니 가격이 변동되었다고 했는데요. 다행히 통화기록도 남아있고 호텔측에서도 언쟁을 벌이기 싫어 전날 안내받은 금액으로 호텔 이용이 가능했습니다.
해운대 라마다 앙코르호텔의 경우 전화예약을 진행하더라도 노쇼 문제를 방지하기 위해 신용카드 번호를 받고 있으니 예약시 미리 신용카드 지참하고 전화하시는게 좋을 것 같구요. 호텔 이용 금액은 마지막에 알려드릴게요.
참, 부산에는 라마다 앙코르가 부산역에도 있으니 꼭 위치 확인 잘하고 예약하시기 바랍니다.
해운대에서 보내려다 부산역에서 보내는 불상사를 겪으실 수도 있습니다.
대전에서 부산으로 이동하고 업무를 끝내고 나니 오후 5시쯤 되었는데요.
라마다 앙코르 호텔 체크인 후 해운대로 산책을 나왔습니다.
호텔에서 도보로 대략 빠른걸음이면 5분 정도면 해운대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룸에서 바다를 보기엔 다소 거리가 있기 때문에 바다뷰, 씨뷰를 원하신다면 해운대 앞에 있는 호텔을 알아보시는게 좋을 것 같네요.
해운대 전구간에서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되어 다소 심심한 느낌이 들어요.
주변에는 운동하는 주민분들의 모습을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코로나19 여파로 식사를 최대한 테이크아웃으로 해결했는데요. 출장 마지막날이고 계속 테이크아웃으로 먹기엔 속이 부대껴서 최대한 사람이 적은 식당을 찾아 대구탕을 먹었는데요.
너무나 맛있게 먹기도 하고 출장와서 깔끔한 음식을 찾으시는 분들께 추천드리고 싶어서 상호만 남겨놓겠습니다.
속씨원한대구탕이고 해운대에서 도보로 이동 가능한 거리에 있습니다. 연예인들도 많이와서 먹은 집이구요. 칼칼하면서 속이 확 풀리고 국물이 정말 끝내줬습니다.
같이 갔던 동료와 같이 19층 방으로 배정을 받았고, 슈페리어 더블룸입니다.
침대는 퀸사이즈인듯 싶어요. 혼자 자기 너무나 만족스러웠네요.
작은 소파가 하나 있는데, 저기 앉아서 TV보기도 좋고 과자 먹기도 좋구요.
호텔에 이런 소파 있는 객실이 참 맘에 들더라구요.
욕실은 작긴 하지만 컨디션이 워낙 좋더라구요.
역시나 호텔을 오는 이유는 깨끗함 때문이죠.
양변기쪽이 어두운게 흠이긴 한데요. 위에 전등이 아예 없어요.
저렴이 호텔에 비해 브랜드 호텔이 좋은 점은 환풍기 같은게 아주 강력한 점이에요.
샤워하고 나면 그렇게 쾌적할 수가 없습니다.
샤워부스쪽은 통창으로 객실을 볼 수 있는데요.
객실쪽에서 블라인드를 내릴 수 있습니다.
혼자 하루만 지낼 방이지만 보자마자 블라인드를 바로 내렸습니다.
같이 간 동료도 바로 내렸다고 하더라구요. 하하하
해운대 라마다 앙코르 호텔 숙박가격
해운대 라마다 앙코르 호텔은 평일 기준 온라인 최저가가 6만원 초반으로 보이는데요.
전화예약으로 66,000원에 이용했구요. 당일날 안내받은건 70,000원 이였습니다. 대충 기본룸이 1~2인 기준 평일 6~7만원선이라고 보시면 될거 같습니다.
시크릿이벤트로 재방문 고객의 경우 10,000원 할인과 얼리체크인 2시간, 예약실로 다이렉트 예약 10박 적립시 1박 무료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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