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가까이 다니던 회사를 10월 말일부로 퇴사했습니다.
해외여행을 가고 싶었지만 시기가 시기이다보니 어디 움직이는거 자체가 어려워 분당에 있는 가까운 서머셋 센트럴 분당 호텔로 호캉스를 다녀왔습니다.
서머셋 센트럴 분당 호텔은 서울 근교로 서현역 근처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수영장과 더카라뷔페가 있지만 코로나로 지금은 운영하고 있지 않습니다.
서현역은 수인분당선으로 AK플라자가 민자 역사 형태로 되어 있습니다.
주변으로는 분당중앙공원과 역주변으로 서현역 맛집들과 분당제생병원등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서머셋 센트럴 분당 1층에는 달콤커피와 이마트가 있어 호텔 밖으로 나가지 않고 가벼운 간식거리 정도는 내부에서 해결이 가능합니다.
예약한 룸은 스튜디오 디럭스 룸이였는데요.
체크인 시에 스튜디오 이그제큐티브 룸으로 업그레이드 해줬습니다.
체크인 해주시는 분이 매우 친절했는데요. 여태 가봤던 호텔중에 가장 기분좋은 체크인을 했습니다.
2개 룸의 크기 차이는 없는데요.
디럭스 룸은 침대사이즈가 트윈사이즈 침대인 반면 이그제큐티브 룸은 킹사이즈 침대구요. 대형창이 들어가 채광이 좋은 방 정도로 생각하시면 될거 같습니다.
이그제큐티브 룸 모습입니다. 사무용 탁자와 안락한 소파가 있으며 기본룸 사이즈치고 객실이 매우 넓은 편입니다.
커피포트와 컵, 커피포트가 있고 오설록 티와 니나스파리 앙투아네트 티, 커피캡슐이 2개가 들어있습니다.
화장실은 욕조와 구분되어 있는 형태로 타월걸이가 없는게 조금 불편했는데요.
욕조로 들어갈 수 있는 문걸이에 걸면 되긴해서 괜찮았습니다.
그리고 거울등이 예쁘더라구요. DSLR로 스트로보 쓰면 나오는 캐치아이가 생기는 조명이였습니다.
비누와 바디로션 칫솔 치약이 있습니다. 바디로션이 생각보다 꽤 좋더라구요.
욕조로 들어가서 씻어야 하는 구조로 되어있는데요.
블라인드를 올리면 룸을 볼 수 있는 형태입니다.
수압도 괜찮았고 배수도 잘 되고 좋았는데 다 씻고나서 갑자기 해바라기 샤워기에서 물이 뚝뚝 5분간 떨어져서 조금 당황했었네요. 수전은 문제 없었는데 말이죠. 룸을 바꿔야하나 싶었습니다.
어메니티는 향이 상큼상큼 하더라구요. 개인적으로 저는 나쁘지 않았어요.
커튼을 모두 열어봤는데요. 채광이 정말 좋더라구요. 낮시간에 체크인하신다면 꼭 커튼 열어보길 추천드리구요.
룸 분위기 자체가 너무 화사해지고 예쁘더라구요.
코로나 때문에 외식을 최대한 자제하고 있는 편이라 저녁식사 할곳을 찾아보니 호텔 주변에 유명한 타코집이 있어서 파스타와 타코를 포장해서 먹었는데 정말 최고 맛있었습니다.
아보카도도 그렇지만 전체적으로 재료가 신선하고 맛있었고, 파스타도 매콤하게 좋았습니다.
호텔주변으로 워낙 맛집들이 많으니까 검색해보시고 테이크아웃해서 드세요.
서머셋 센트럴 분당 평일 기준 숙박가격은 VAT포함 89,100원에 이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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