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릿꼬릿한 발냄새 원인이 뭘까?
발냄새를 일으키는 주요한 원인은 바로 이소발레르산이라는 이라는 포화지방산 때문입니다.
단순히 습기로 인한 세균번식에 의한 이유가 아닌 발의 세균과 땀이 결합해 만들어지는 이소발레르산이 냄새를 유발하게 되는데요.
이소발레르산은 블루치즈와 같이 꼬릿 한 냄새를 풍기게 되며 산성의 성질을 가지고 있어 시큼한 냄새까지 동반하게 됩니다.
그래서 발냄새를 맡으면 오래된 단백질 식품에서 풍기는 듯한 향기를 느끼게 됩니다.
발냄새는 평소 착용하는 양말과 신발, 신발을 신고 있는 시간 등에 비례해서 발생확률이 늘어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발냄새는 발가락 사이에서 발생하게 되며 공기가 잘 순환되지 못하고 습기가 자주 차서 세균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이기 때문입니다.
동일한 환경이라면 여성보다는 남성의 발냄새가 더욱 심한 경향이 있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직업적으로 스타킹 착용과 구두를 장시간 신는 여성들의 경우는 양말에 비해 땀 흡수력과 배출력이 낮아 발냄새가 더 심하게 나는 경우도 있어 고민을 앓고 있습니다.
특히 무좀을 함께 동반하는 경우 썩은듯한 세균 냄새까지 함께 동반하여 본인뿐 아니라 타인에게도 불쾌감을 일으킬 수 있으며 자주 씻어도 냄새가 사라지지 않아 말 못 할 고통을 겪게 됩니다.
10년간 직접 해 본 발냄새 없애는 법
발냄새는 없애는 방법에 앞서 예방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데요.
자주 언급되지만 실천하면 정말로 효과를 보는 직접 시도해보고 효과를 본 방법들만 정리해 보겠습니다.
신발은 번갈아가면서 신기
신발 번갈아 신기는 발냄새 없애는 법의 중요한 포인트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신발에 발냄새가 나기 시작하면 발 상태가 괜찮아져도 발냄새가 반복될 수밖에 없습니다.
이미 세균번식과 더불어 발냄새의 원인이 되는 성분들이 녹아 있기 때문인데요.
많이도 필요 없습니다.
딱 2켤레만 하루씩 번갈아서 신고 한 켤레는 꼭 햇빛에 말려주는 습관을 들여보세요.
실내에서는 크록스나 슬리퍼를 신기
사무실에 출근하면 슬리퍼나 크록스 같이 통풍이 잘되는 신발로 갈아 신어 주세요.
발냄새가 나는 분들은 바닥에 털이 있는 슬리퍼 등은 신지 않으시는 게 좋아요.
장시간 운전하는 경우에는 크록스 신발을 신고 운전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슬리퍼와 다르게 발에서 빠지지 않기 때문에 통풍에 유리합니다.
발에 땀이 많은 경우 소형 선풍기를 바닥에 설치하기
효과를 많이 본 방법 중 하나인데요.
바닥에 작은 소형선풍기를 설치하는 방법입니다.
발에 땀이 많은 분들은 하체 부분에도 땀이 잘 차는데요.
책상 밑에 선풍기를 설치해서 약하게 틀어 놓으면 발에 땀이 나더라도 바로 잘 마르게 되고 하체 부분에도 바람이 닿아 땀이 날 경우 잘 마르게 되는 효과가 있습니다.
발 깨끗한 세척 및 건조
얼굴 관리에 있어 세안만큼 중요한 관리법이 없는 만큼 발도 깨끗하게 세척하는 게 중요합니다.
이미 발냄새가 나는 상태라면 꼭 한번 닦고 조금 시간텀을 두고 다시 한번 비누를 사용해서 깨끗하게 닦아주세요.
발을 닦고 난 후 물기를 대충 털지 말고 드라이기 등을 사용해서 완전히 건조해주는 게 포인트인데요.
이것마저 귀찮다고 하시는 분들의 경우는 꼭 발수건으로 발가락 사이만 확실하게 닦아주더라도 발냄새가 많이 잡히게 됩니다.
그렌즈 레미디 사용하기
중고등학교 시절에는 대부분 신발 한 켤레로 지내기 때문에 무방비 상태로 지낼 수밖에 없었는데요.
가끔 친구집이라도 놀러 가면 들어가기 망설여질 때도 있더라고요.
군입대를 하고 나서는 조금 요령이 생겨서 아기 엉덩이에 사용하는 베이비파우더가 있는데요.
보통 아기분이라고 부르는 제품을 구입해서 아침에 양말 신기 전 발에 뿌려주고 신발을 신으면 발냄새가 확실히 덜해져서 그렇게 지냈습니다.
근데 이렇게 하는 것도 하루 이틀이지 나중에는 잘 안 하게 되더라고요.
결국 발냄새가 다시 나게 되고 베이비파우더를 살까 하다가 알게 된 제품이 있었는데요.
바로 그렌즈 레미디라는 발냄새 제거제 였습니다.
다른 제품들 많이 써보긴 했지만 그렌즈 레미디 하나면 발냄새로 인해 겪은 고통은 바로 끝납니다.
그렌즈 레미디 발냄새 제거제 사용법
그렌즈 레미디를 언제부터 사용했을까 찾아봤더니 네이버 블로그에 포스팅했던 게 2014년으로 나오는 걸 보니 9년쯤 된 것 같습니다.
그때 나오던 제품은 안에 숟가락이 동봉되어 있었는데 최근에 나오는 제품은 소금통처럼 뿌릴 수 있게 나오더라고요.
마지막으로 구형 제품을 언제 샀는지 기억이 나지 않지만 현재까지도 사용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신발이 많아지고 활동량이 줄어들다 보니 예전에 비해 발냄새가 나지 않아서이기도 할 텐데요.
지금도 종종 발에 땀이 많이 찰 경우에는 발냄새가 나는 경우가 있더라고요.
특히 해외여행을 가면 걷는 시간이나 신발을 착용하고 있는 시간이 길어지기 때문에 발냄새 발생확률이 높아지는데요.
이런 이유로 저는 그렌즈 레미디를 소분해서 가지고 다니기도 합니다.
그렌즈 레미디 사용법은 매우 간단한데요.
신발 신기 전 티스푼 반정도 양만 뿌려주고 신발에 고루 퍼질 수 있게 흔들어 주기만 하면 됩니다.
한번 뿌려주면 사실 냄새가 아예 사라져 버리기 때문에 지속효과가 7~10일 뿌려주면 6개월이라고 하는데 발냄새가 거의 나지 않기 시작하면서는 한번 뿌려줘도 6개월은 가는 느낌입니다.
발냄새가 나는 분들은 슬리퍼에도 발냄새가 나는 경우가 있는데요.
그게 바로 접니다.
그런 경우에는 슬리퍼에도 그렌즈 레미디를 솔솔 뿌려주시면 마법같이 냄새가 사라집니다.
한 가지 단점은 바로 밀가루 뿌린 것처럼 잠시동안 하얗게 보일 수 있지만 1~2시간 정도 지나면 없어지니까 걱정하지 않으셔 됩니다.
신상으로 나온 제품은 올리브영에서도 구입이 가능한 것 같은데 지금 쓰고 있는 거 다 쓰고 나면 구입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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