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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제품

레노버 V14 V15 Gen2 라이젠5 루시엔 5500U 82KC0011KR 노트북 분해 방법

by 스마트리포트 2022. 10. 6.

레노버 V14 Gen2 노트북은 라이젠5 5500U CPU 프로세서가 탑재되어 있습니다.
모델명은 82KC0011KR로 출시되었습니다.


레노버 V14 V15 Gen2 노트북 분해

이모 댁에서 운영하는 봉제공장에 사무용 및 프린터 전용으로 사용할 노트북으로 구입해드렸는데요.

처음에 20만 원대 노트북을 구입하고 싶다고 하셨는데 찾아보니 펜티엄, 셀러론, 저전력 인텔 CPU 라인 이렇게 3가지 대안뿐 이더라고요.

제 생각엔 최소 5년 이상 사용할 거라면 라이젠 5300U라인 이상은 써야 된다고 생각해서 설득에 성공했고, 30만 원 후반대 가격의 5500U 프리도스 제품으로 구입을 했습니다.

금액은 10만 원 정도 차이지만 앞에 얘기한 CPU에 비해 성능은 5배 이상 차이가 난다고 보시면 됩니다.

노트북을 배송받자마자 일단 열어봤는데요.

레노버-V14-나사위치

레노버 V14는 기존에 사용하던 아이디어패드 슬림3 라인과 플랫폼 자체가 크게 다르지 않더라고요.
V14와 V15도 모니터 인치 크기를 제외하고 동일한 플랫폼으로 제작되었을 거라고 예상이 되고요.

별 드라이버가 아닌 일반적인 십자드라이버 형태의 나사로 되어 있어 정밀 드라이버로 풀어낼 수 있습니다.

빨간색으로 표시한 부분은 짧은 나사이고 노란색으로 표시한 부분은 비교적 긴 나사로 되어 있습니다.

노트북 분해를 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나사 크기가 조금씩 차이가 있을 수 있어 풀어낸 나사를 동일한 자리에 결합해줘야 문제없이 노트북 사용이 가능합니다.

억지로 맞지 않는 길이에 나사를 돌리다 보면 노트북 내부 쪽으로 구멍이 나거나 부품이 파손될 수 있습니다.
주요 장치나 케이블 또는 배터리를 건들게 되면 노트북이 아예 망가질 수 있으니 나사를 풀어낼 때는 꼭 순서대로 보관하세요.

나사를 모두 빼낸 후에는 플라스틱 헤라 등을 활용해서 분리 작업을 해주시면 됩니다.

작업 전 바닥면에 부드러운 융이나 노트북 구입 시 들어있던 비닐 등을 깔아놓고 작업하셔야 노트북 상판에 스크래치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일자 드라이버나 강도가 너무 세서 플라스틱이 갈려 나갈 수 있는 제품은 쓰지 않으시는 게 좋아요.
나중에 재조립하고 나서 보면 미관상 보기 좋지 않습니다.

정확히 어느 틈으로는 없고 최대한 천천히 조금씩 넣어서 벌려주셔야 노트북 뒤판이 손상되지 않은 상태로 분리할 수 있습니다.

레노버 V14 노트북 내부 구조는 어떻게 되어있나?

노트북 뒤판을 아무 손상 없이 성공적으로 빼냈습니다.

레노버-V14-분해

나사 부분을 빼낸 곳을 동일하게 표시해놨는데요.
한눈에 보기에도 뒤판에 나사를 하나라도 빼지 않고는 빼낼 수 없는 구조로 되어 있는 걸 아실 수 있어요.

노트북 분해를 했지만 막상 뭐가 뭔지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서 주요 부품만 간단하게 설명드릴게요.

사진 기준 좌측 상단에는 쿨링팬이 보이고요.
쿨링 핀 안쪽에는 CPU가 위치합니다.
노트북 사용하실 때 발열이 심하니까 노트북을 놨을 때 우측 부분으로 환기가 잘 되고 바람이 잘 드나들 수 있도록 세팅하시면 좋아요.

그 밑으로 보이는 게 2.5인치 하드디스크나 SSD를 장착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비어 있는 게 당연한 거라 놀라지 마세요.

중간 부분 상단에 쿨링팬을 따라 보이는 히트파이프 아래로 메인보드에 임시 전원을 공급해주는 CR2032 수은전지가 절연 재질에 쌓여있고 그 아래로 보이는 게 무선랜카드입니다.

무선랜카드 우측으로 보이는 검은색 네모 박스는 램을 추가로 장착할 수 있는 공간이고 그 우측으로는 온보드램으로 추측됩니다.
바로 우측으로 보이는 게 M.2 NVMe SSD입니다.

맨 하단에 길쭉하게 보이는 건 배터리입니다.

간단하게 구조를 설명드렸는데요. 노트북은 업그레이드가 가능한 항목이 PC에 비해 한정적입니다.
램 추가 또는 2.5인치 SSD 장착, 기존 M.2 SSD 교체 등이 전부라고 볼 수 있는데요.

자세히 어떤 과정을 통해서 장착할 수 있는지는 시리즈로 준비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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