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릉이 보험 청구 및 접수방법 (손목 골절 진단비)

따릉이를 타다 사고가 난 경우 지역구별로 보험이 가입되어 있어 기준에 따라 보험금을 지급받을 수 있습니다. 상해 사고 뿐 아니라 다른 사람을 다치게 하는 대인 피해, 재산적인 손해를 입힌 대물 피해까지 넓은 범위안에서 보험 적용이 가능합니다.

 

따릉이 사고 : 왼쪽 손목 미세골절

따릉이를 즐겨 타시는 분들은 정기권을 주로 이용해서 타실텐데요. 저도 30일권을 구입해서 이용했습니다.

시원한 바람을 맞으면 밤 풍경을 보는 재미까지 한동안 따릉이 타는 재미가 쏠쏠 했는데요.

 

내리막길에서 속도를 내다가 우당탕탕 앞으로 넘어지면서 손목을 짚으며 넘어졌습니다. 아픈것보다 쪽팔린게 커서 바로 일어나서 툭툭 털고 따릉이 반납을 하고 집으로 와서 보니 입고 있던 옷도 찢어지고 손목이 욱씬욱씬 하더라구요.

 

샤워를 하는데 손목이 약간 시리긴 했지만 크게 문제는 없어서 다행이 그 날은 푹 잘 잤습니다.

문제는 다음 날 발생했는데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핸드폰을 잡았는데 손에 힘이 잘 안들어가더라구요.

 

출근하기 전 회사에 양해를 구하고 바로 병원으로 가서 엑스레이 찍고 손목 뼈 미세골절 진단을 받고 반깁스를 했습니다.

 

 

 

 

 

 

 

따릉이 보험 어떻게 청구하지?

보험금 청구에 필요한 서류

 

• 보험금 청구서
• 신분증 사본
• 통장 사본
• 주민등록초본
• 최초 진단서
• 초진 진료차트
• 입원 및 퇴원확인서

 

해당 지역구별 보험금청구서 서식이 조금씩 다를 수 있는데요.

 

따릉이 홈페이지에서 받지 마시고 지역구 홈페이지에서 '자전거' 검색하시면 관련된 직원들이 나옵니다.

노원구청의 경우 교통지도과에 자전거문화팀이 나오는데 그쪽으로 전화해서 보험금 청구서 문의하시면 직접 보내주거나 보험사 안내를 해줍니다.

 

저도 처음에 따릉이 홈페이지에 나와있는 보험금 청구서로 작성을 했는데 결국 재작성하게 됐습니다.

 

신분증, 통장, 주민등록초본은 개인이 준비하시면 되구요. 미성년자 사고가 난 경우에는 부모 중 1명의 신분증 및 통장 사본을 첨부하시면 됩니다.

 

진단서는 병원에 요청하시면 되는데요. 최소 4주 이상의 최초진단서 상해보험 접수 시 보험금이 결정되어 지급됩니다.

노원구 DB손해보험 진단위로금 기준

4주 20만원 / 5주 30만원 / 6주 40만원

손목 미세골절 - 초진 진료차트

4주 이상의 치료기간과 자전거 운행 중 일어난 사고로 인한 치료를 받았다는 내용이 기재되어 있어야 합니다.

최소 기준을 충족해야하기 때문에 따릉이 사고로 인한 보험 청구를 위해서는 꼭 유념하고 계셔야해요.

 

 

서울자전거 따릉이 - 무인대여시스템

더욱 자세한 내용은 따릉이 홈페이지내에 있는 보험안내 부분을 참고해주세요.

 

 

요즘 같은 시대에 서류를 팩스로 보내라고?

보험회사들이 서류를 팩스로 요구하는데요.

팩스를 보낼 만한 환경이 안된다면 간단하게 어플을 사용하시면 됩니다.

 

모바일팩스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Play 스토어에서 '팩스'를 검색하면 나오는 앱 입니다.

설치 후 팩스 가상번호를 받을 수 있고 수신 및 발신 모두 가능한 팩스 어플입니다.

 

팩스 발송 시 MMS를 통해 발송되는 방식으로 별도의 비용이 들지않고 문자메시지 사용량에서 차감됩니다.

 

 

따릉이 보험 지급과정

보험금 지급과정은 생각보다 간단한데요. 서류만 잘 준비하시면 크게 문제없이 보험금을 지급받으실 수 있습니다.

개인 실손의료비 보험이 있으시면 청구하세요. 정액보상에 대한 부분은 중복 보상 가능합니다.

 

1. 보험금 청구 팩스 전송
2. 구청 담당자가 보험사에 대신 접수
3. 접수 완료 후 심사담당자 배정
4. 추가 증빙 서류가 필요한 경우 전화로 안내
5. 보험금 지급 완료

4주 진단을 받아 200,000원 보험금 지급을 받았고, 실비 청구로 골절진단비 보험금을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