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자역 직장인 점심 맛집] 중앙식당 우렁 제육 쌈밥으로 든든하게!

회사가 군자역으로 이전하게 되었는데요.
아무래도 새로운 플레이스에 온 만큼 점심 메뉴 찾기를 한참하고 있는데요.
직접 먹어보면서 그 중 맛집이라고 생각되는 식당들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오늘 준비한곳은 우렁 제육 쌈밥이 맛있는 중앙식당 입니다.
메뉴에는 별도로 표시되어 있지 않고 점심메뉴로만 판매하고 있습니다. 가격은 1인 8,000원 입니다.

중앙식당은 군자역 6번출구로 나온 후 나온 방향 그대로 쭉 5분정도 올라오면 만날 수 있습니다.

백반, 가정식으로 표기되어 있지만 저녁에 술 한잔 하기 좋은 식당이라고 생각하면 더 좋을 것 같아요.
분위기는 이자까야 같은.. 메뉴들의 면면도 하나같이 술과 같이 즐기기 좋은 메뉴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기본상으로 반찬 3종류와 쌈채소가 나오고 제육볶음이 나옵니다.
쌈밥집들 보면 제육볶음이 기대이하인 경우가 많은데 기름기도 적고 잡내 전혀 없고 심지어 엄청 맛있습니다.

우렁된장 이게 아주 맛있습니다. 코로나 시국이다보니 동료들이랑 각자 밥뚜껑에다가 일정량씩 퍼다 놓고 먹는데요.
상추에 제육 올리고, 우렁쌈장 조금 올려서 먹으면 정말 꿀맛이에요.

짜지도 않고 간도 딱 적당하면서 조금 달달한 맛이 돌아서 입맛을 확 살려줍니다.

칼칼하면서 구수한 맛의 된장찌개도 한 몫 하는 곳인데요. 된장찌개만 있어도 충분할만큼 맛있어요.
간이 정말 좋고 된장맛이 참 좋아요.

보통 어떤 메뉴 하나가 맛있으면 다른 메뉴는 약할 수 있는데, 여기는 정말 밸런스 좋게 모든 음식이 맛있어요.

이렇게 한 상 든든하게 먹으면 오후에 잠이 쏟아지긴 하지만 피곤함이야 뭐 어쩔 수 없는거니까..ㅎㅎ

직장인 점심으로 정말 추천하는 곳 입니다. 1주일에 꼭 한번씩 가는곳인만큼 맛은 정말 보장된 곳이라는 점!
군자역 점심 맛집 중앙식당 꼭 한번 가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