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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건강검진 혈액검사 결과 공복혈당 101 당뇨약 먹어야 할까? (공복혈당장애)

by 스마트리포트 2023. 3. 27.

건강검진에서 실시하는 혈액검사(피검사)를 통해 다양한 몸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데요.

공복혈당 수치에 따라 당뇨병 유무를 판단할 수 있습니다.

 

 

당뇨병 정상수치 기준은 어떻게 될까?

건강검진 또는 일반 내과에서 간단하게 시행하는 혈액검사를 하면 공복혈당에 대해 확인할 수 있는데요.

 

사실 20~30대의 경우 주의 깊게 보지 않는 항목이기도 합니다.

그 이유는 정상범위안에 대부분 들어오기 때문인데요.

 

30대 후반에서 40대가 되면 공복혈당 수치가 점점 걱정되는 수준으로 올라오기 시작하는 걸 체감할 수 있습니다.

그만큼 식습관의 불균형이 우리 몸을 망가뜨리고 있다는 사실인데요.

 

당뇨병 정상수치 기준
기준 공복혈당 수치 비고
정상 100mg/dl 건강한 생활 유지
공복혈당장애 의심 100 ~ 125mg/dl 식이요법 및 운동
당뇨판정 126mg/dl 이상 당뇨약 복용

 

공복혈당 수치는 8시간 이상 금식 후 측정한 혈당농도로 당뇨병 진단에 사용됩니다.

 

일반적으로 126mg/dl 이상의 수치가 나올 경우 당뇨병으로 진단하며 100~125mg/dl이면 공복혈당장애 또는 공복혈당장애로 의심하고 다른 날 다시 검사하여 수치를 확인하여 확인합니다.

 

공복혈당 수치가 100 이하로 나올 경우에는 정상수치로 보는데요.

탄수화물로만 구성된 식사는 최대한 피하고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면서 공복혈당 수치가 높아지지 않도록 관리하시는 게 좋습니다.

 

 

당뇨병을 만만히 보면 안 되는 이유?

당뇨병은 인슐린의 분비가 부족하거나 정상적인 기능이 이루어지지 않는 질환으로 혈중 포도당 농도가 높은 것이 특징인 질환입니다.

 

대부분 당뇨병 환자들은 증상을 느끼기 어려운데요.

 

당뇨 초반에는 혈당이 많이 오를 경우 물을 많이 마시게 되고 소변량이 늘어 화장실을 자주 가게 됩니다.

또한 체중의 감소와 함께 여러 가지 합병증이 발생하게 되는데요.

 

대표적으로 실명의 가능성이 높은 망막병증, 신장 투석을 필요로 하는 신기능 장애, 저림 및 통증이 발생하는 신경병증, 고혈압 등의 심혈관계 질환의 위험이 높아지게 됩니다.

 

그만큼 당뇨는 무서운 합병증을 동반하기 때문에 당뇨병에 걸리지 않도록 관리하는 생활습관이 중요합니다.

 

건강검진 등 혈액검사결과에서 공복혈당 수치가 100 내외로 나올 경우 검사 당시에 컨디션이 좋지 않았나라는 정도의 가벼운 생각을 할 수 있는데요.

한 번 관리에 소홀하기 시작하면 몇 년 안에 당뇨병으로 진행될 수 있는 만큼 만만히 보는 자세는 버리는 게 좋습니다.

 

공복혈당-101

 

올해 받은 건강검진 결과입니다.

 

공복혈당 수치가 작년엔 98이 나왔는데 3이 오른 101이 나왔습니다.

정상수치에 대한 기준점이 100이기 때문에 크게 걱정되지 않는 건 사실인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걱정되는 점은 바로 키와 몸무게만 본다면 체질량지수는 정상 기준에 들어오기 때문입니다.

정상적인 체형을 유지하고 있다고 해서 당뇨병과 무관하다고 생각하는 순간 관리에 소홀해질 수밖에 없는데요.

 

특히 30대 초반부터 고혈압약을 복용해오고 있기 때문에 건강 관리에 대해 예민하게 대처하는 편입니다.

지금도 고혈압약을 꾸준히 복용하고 있기 때문에 1~2달 후 피검사를 통해 공복혈당 수치를 다시 확인해 볼 예정인데요.

 

저와 비슷하게 공복혈당장애 또는 당뇨병 전 단계에 해당할 경우 식사조절과 운동 및 체중조절을 통해 당뇨병 유발 위험성을 최대 60% 가까이 줄일 수 있다고 하는 만큼 공복혈당 수치가 기준 이상일 경우에는 생활습관을 개선하려는 노력과 정기적인 혈당검사를 통해 확인해 주시는 게 좋습니다.

 

 

공복혈당 수치를 내릴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은?

혈당 조절을 위해서는 의료진과의 상담을 통해 지시를 받는 게 정확한 방법입니다.

관리차원에서 일상생활 중 적용할 수 있는 식사조절 요령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1. 매번 식사마다 탄수화물, 단백질, 섬유소 모두 포함된 식사를 규칙적으로 한다.
  2. 나트륨 함량이 높지 않은 싱거운 식사를 한다. (국물, 장아찌, 젓갈의 섭취를 자제)
  3. 1일 2회 이상은 신선한 채소를 먹는다.
  4. 탄수화물로만 구성된 식사는 최대한 피하도록 한다. (떡, 빵, 국수, 분식, 주먹밥, 김밥 등)
  5. 당분이 높은 간식, 믹스커피, 당류가 높은 음료의 섭취를 먹지 않는다.
  6. 음주를 최소화한다. (술은 혈당조절을 방해함)
  7. 식사 후 간단한 산책을 통해 혈당 상승을 억제

 

혈당은 섭취하는 식품에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초기에는 음식 및 체중 조절로 충분히 개선할 수 있습니다.

 

당뇨약 일찍부터 드시고 싶으시면 관리 안 하셔도 되지만 건강을 위해서 식이조절과 체중조절은 필수입니다.

 

 

혈당 수치가 어느 정도 일 때 당뇨약 복용을 해야 할까?

당뇨는 50~60대 노인 질환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비만인구의 증가로 청소년뿐 아니라 20~30대에서도 당뇨환자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공복혈당이 이미 130 이상 나올 경우 의사의 지시에 따라 식이요법과 운동으로 조절을 1차적으로 해볼 수 있는데요.

이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혈당이 잘 조절되지 않을 경우에는 당뇨약 복용을 시작해야 할 수 있습니다.

 

당뇨는 당화혈색소 수치를 기준으로 정상범위 4.0~6.0%를 보고 6.5% 이상일 경우 당뇨로 진단하는데요.

당화혈색소 수치가 기준치 이상을 넘어가 높은 경우에는 당뇨약을 복용하시는 게 중요합니다.

 

당뇨약을 복용하면서 당화혈색소 수치를 개선하고 운동 및 식이조절을 통해 혈당을 내릴 수 있게 장기적인 안목을 갖고 접근하는 방식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잘못 알려진 사실 중 하나가 고혈압약이나 당뇨약은 한번 먹기 시작하면 죽을 때까지 먹어야 한다는 말이 있는데요.

관리를 통해 수치적으로 정상 기준안에 들어오면 약을 끊는 것도 충분히 가능합니다.

 

또한 약이 가진 부작용에 대해 그려진 부정적인 시각이 크다 보니 약 복용을 꺼리는 분위기가 있는데요.

복용하지 않아서 합병증을 발생시키는 것보다 최대한 질병을 늦추는 게 더 유리한 경우도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어요.

 

고혈압의 경우도 본태성 고혈압일 경우 유전적인 영향으로 혈압이 높을 수 있는데요.

 

30대 초반부터 계속 혈압약을 복용하고 있고 간혹 부작용으로 인한 불편함이 있어 약을 바꾸기도 했지만 그렇다고 안 먹는 것보다 끊는 게 혈관 건강에 더 악영향을 주지 않을까 싶네요.

 

집에 당뇨 환자 있으신 분들은 당뇨에 좋다고 하는 건강기능식품을 사드리는 것보다 평소 야채 위주의 식습관과 체중 조절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게 당뇨 관리에 좋은 방법이랍니다.

 

맛있는 음식을 가끔 즐기는 것도 인생의 낙인데 지금 욕심부리다 평생 못 먹게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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