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엘 아스피린 효능 및 부작용과 복용 주의사항

아스피린의 대표적인 효능

아스피린은 염증, 발열, 통증을 일으키는 효소 성분을 억제하여 항염, 해열, 진통 작용을 나타내는 약입니다.

혈소판의 응집을 촉진하는 성분의 생성에도 작용하여 혈전 생성을 억제하기도 하는데요.

 

이러한 이유로 심근경색, 뇌경색, 협심증 같은 심혈관 질환 환자 및 고위험군에 속하는 고혈압, 고콜레스테롤혈증, 비만, 당뇨 환자에게 사용합니다.

 

한국에서 일정 기간 바이엘 아스피린 판매가 중단된 적이 있습니다.

500mg 제품의 유효성분이 시험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여 자진 회수 결정이 내려진 사건이었는데요.

 

1년 6개월 가까이 판매 중단 이후 최근까지 문제없이 약국에서 구입이 가능해졌습니다.

 

한동안 한국에서 아스피린이 만병통치약처럼 사용되고 인식되던 시기가 있었는데요.

이제는 아스피린이 갖는 진통제의 개념은 많이 흐릿해진 것 같습니다.

 

아스피린 종류	효능	복용량
75mg	혈전 생성을 억제하여 심근경색 및 뇌경색, 협심증등의 심혈관계 질환 위험성 감소	1일 1회 1정
81mg
100mg
500mg	해열, 진통, 소염 작용	1일 2~3회 1정 ~ 3정

 

 

아스피린 장기 복용 괜찮을까?

2016년 이전까지 미국 의학 전문가들은 고령자들에게 저용량 아스피린 처방을 권고했습니다.

그 이유는 바로 아스피린 장기간 복용이 심혈관 질환과 암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했기 때문인데요.

 

장기간의 연구결과 아스피린이 혈전의 생성을 줄이는 건 맞지만 장기간 복용 시 혈관 및 내부 장기 내 출혈 위험성이 높아 오히려 치명적인 위험을 유발할 수 있어 의견을 일부 철회하였습니다.

 

60세 이하의 경우 의사와 상담하여 내부 장기 출혈 위험성이 적은 경우에는 복용해도 된다고 하는데요.

과거에 심장마비 또는 뇌졸중 등 심혈관 질환을 겪은 환자의 경우에는 아스피린 처방을 계속하도록 권고했습니다.

 

어떤 약이든 효과와 함께 부작용이 존재할 수밖에 없는데요.

실익이 되는 부분을 최대한 고려하여 부작용보다 얻는 효과가 크다면 의사의 의견과 함께 장기간 복용을 하는 것도 필요할 수 있습니다.

 

무조건 부작용만 보고 끊어야겠다는 생각보다는 본인의 상태를 철저히 점검하여 선택하시는 게 중요합니다.

 

 

아스피린 부작용 및 복용 주의사항과 상호작용 약

아스피린의 주요한 부작용으로 음주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데요.

매일 3잔 이상의 술을 정기적으로 마시는 경우 아스피린을 복용하면 위장출혈이 유발될 수 있습니다.

 

소화성 궤양이 있는 환자나 아스피린으로 인한 천식이 있는 환자는 복용을 하지 않습니다.

또한 출혈성 질환, 심각한 간 장애, 심장 기능 부전이 있는 환자의 경우 투여하지 않도록 합니다.

 

부작용을 크게 3가지 빈도로 나뉘어 상태를 확인하여 복용하는 게 중요합니다.

빈도	부작용
흔하게 나타남	피부 발진, 가려움, 천식, 호흡곤란 소화불량, 구토, 식후 위장 통증, 귀가 울리는 현상
일반적으로 나타남	천식 및 기관지 부위 경련 증상 비정상적인 출혈 발생
드물게 나타남	혈뇨, 멍, 객혈, 검은색 대변 부종 및 신장결석

 

아스피린 주의사항은 용량별로 조금 다른데요.

용량에 따라 주의사항을 꼼꼼히 확인하고 복용하시기 바랍니다.

75mg, 81mg, 100mg 제품

1. 혈소판 억제 작용으로 출혈 위험성이 존재하여 수술을 할 경우 지혈이 되지 않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며 수술 전 아스피린 복용 여부를 담당 의사에게 알려야 한다.
2. 위장관 출혈 증상을 고려하여 빈속에 먹지 않는 것이 일반적이며, 위장 장애를 고려해 위에서 녹지 않고 장에서 녹도록 하는 장용성 제제를 복용하는 게 좋다.

500mg 제품

1. 급성으로 발생한 염증과 통증 및 발열 상태를 고려해 투여하며 장기투여를 최대한 피하도록 합니다.
2. 만성질환에 장기간 투여할 경우 혈액검사 등의 결과를 확인하며 용량을 조절하거나 투여 중지 등의 적절한 조치를 고려해야 합니다.

 

아스피린과 동시에 복용할 경우 상호작용을 일으킬 수 있는 약을 확인하고 복용해주세요.

처방 시 의사와 함께 현재 복용하고 있는 약을 확인한 후 투여를 시작하는 게 좋습니다.

상호작용	약
아스피린의 효과 증가로 부작용 위험성 증가	혈전예방약, 혈전용해제, 지혈제, 당뇨약, 알콜
아스피린의 효과를 감소	이부프로펜, 부신피질호르몬제
아스피린에 의해 부작용 증가	메토트렉세이트, 리튬제,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 디곡신, 발프로산
아스피린에 의해 효과 감소	이뇨제, 혈압약 종류

 

소아 및 청소년 특히 14세 이하 소아에게는 신중하게 투여해야 하며 인플루엔자나 수두로 인한 발열에는 사용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고령자의 경우 이상반응이 나타나기 쉬워 소량부터 시작하며 환자 상태를 관찰하면서 신중하게 투여를 결정하는 게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