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비돈은 피부에 생긴 상처에 사용하는 살균소독제로만 알고 있지만 상처 뿐 아니라 수술, 시술, 주사치료 부위 등의 소독에도 사용되는 광범위한 소독약 입니다.
그린 포비돈 요오드액
어릴 때는 무조건 다치면 빨간약이라고 부르던 포비돈을 발랐습니다.
약국에서 판매하는 가격도 저렴하고 상처 부위를 포비돈으로 발라놓고 굳혀놓으면 통증도 가라앉는 느낌이 들었거든요.
어느 시점부터는 항생제 성분 연고를 주로 사용하게 되었는데요.
그렇다고 하더라도여전히 포비돈은 주변에서 흔하게 볼 수 있습니다.
목디스크 증상이 심한 탓에 2~3달에 한번정도 주사치료를 받는데요.
주사를 맞기 위해 준비하는 과정에서 항상 주변 부위를 포비돈으로 소독하더라구요.
이건 주사치료 뿐 아니라 수술 및 시술 등에도 사용되는데요.
치료가 끝난 이후에 알콜솜으로 포비돈을 닦아 내긴 하지만 제대로 안 닦아주는 경우에는 피부에 고스란히 빨갛게 남아있는 모습도 가끔 볼 수 있었습니다.
인후스프레이 제품인 베타딘의 성분도 포비돈을 저용량으로 희석한 스프레이제 인데요.
구강 내 살균소독 및 인후염과 구내염 발치 후 소독에도 사용되는만큼 안전성이 우수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최근 편의점에서 일반의약품 판매 일부가 허용됨에 따라 포비돈을 구입할 수 있다고 하는데 제가 다녀본 편의점에서는 한번도 포비돈을 판매하는건 보지 못했습니다.
포비돈은 일반의약품으로 약국에서 구입이 가능한 제품으로 의사의 처방전 없이 구입할 수 있으며 25ml, 1L, 4L 3가지 제품이 판매되고 있다고 합니다.
사용기간은 제조일로부터 3년이며 실온보관이 가능하고 직사광선을 피해 보관하시면 좋다고 합니다.
판매가격 및 주의사항
동네약국에서 25ml 1통 600원에 구입했습니다.
일반 가정에서 포비돈 한 통 사면 몇 년은 사용할만큼 많은 양인데요.
오랜만에 꺼내서 사용하신다면 유통기한을 꼭 확인하고 사용하시는게 좋습니다.
포비돈 사용 주의사항
· 안구에 들어가면 각막을 손상시킬 수 있기 때문에 얼굴에 사용하는 경우 주의가 필요하다.
· 요오드(아이오딘)를 과량으로 사용하게 되면 갑상선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적정량만 사용해야한다.
· 흡수가 쉬운 바닥에 흘리는 경우 닦아내기 어려울 수 있기 때문에 사용 시 주의해야 한다.
· 피부 가려움이나 자극 발진 등이 생긴 경우에는 사용을 중지하고 의사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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