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교통 마스크 해제, 의무 착용인 장소는?

대중교통 마스크 해제

길고 길었던 마스크 착용의 종착점이 보이고 있습니다.

2023년 3월 20일을 기준으로 무려 202년 10월 이후 2년 5개월 만에 대중교통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되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침 지하철 풍경은 평소와 다르지 않았는데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승객 다수가 여전히 마스크를 쓰고 있었습니다.

아마 극심해진 미세먼지의 영향도 크지 않았나 싶은데요.

 

본격적으로 날씨가 따뜻해지고 공기도 좋아지면 점차 마스크를 벗는 비율도 늘어나지 않을까 싶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마스크 착용의무 해제가 되긴 했지만 KF94 마스크가 아니더라도 KF-AD 마스크를 착용하려고 생각하고 있는데요. 비염 예방을 위해서입니다.

 

 

 

마스크 의무착용 해야 하는 장소는?

마트 및 역사 같은 대형복합시설 안에 있는 약국도 착용 의무가 해제되었는데요.

그 이유는 대형복합시설 내부에 위치한 약국은 외부 공간과 명확히 구분이 애매하고 처방보다는 일반의약품 판매 중심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마스크를 의무착용해야 하는 공간이 있습니다.

 

바로 병원 등 의료기관과 요양원 등 감염 취약시설 및 일반 약국입니다.

병원은 진료과 구분 없이 마스크 착용이 필수적이며 일반적인 약국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현재 남아있는 방역조치는 확진자의 경우 7일 격리 의무인데요.

이 조치 또한 4월 말쯤 조정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마스크 해제 향후 예상 방향

마스크가 해제됨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문제는 아마 감염자 증가가 일시적으로 증가할 수 있다는 부분일 텐데요.

최근 유럽여행을 다녀와보니 크게 걱정할 수준이라고 생각이 되지 않습니다.

 

이미 유럽 내 대다수의 국가는 방역조치가 완화되었고 마스크 착용이 전면 해제된 곳이 많기 때문인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걱정할 만큼의 사태가 일어나지 않는 것을 보면 대부분의 인구가 이미 한차례 이상 경험을 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집이 대학교 근처라 대학가 주변의 풍경도 다시 일상을 찾은듯한 느낌을 받는데요.

그동안 다들 어떻게 참고 살았는지 싶을 정도로 뜨거운 열정을 뿜어내는 학생들을 보며 정말 끝이 다 왔구나 싶은 생각이 절로 들곤 합니다.

 

여름시즌에 들어서면 병원이나 약국 등도 해제가 진행되지 않을까 섣불리 예측을 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