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자역 직장인 점심 맛집] 자가제면 서울 뼈칼국수 메뉴판 및 가격

군자역에 새롭게 오픈한 자가제면 서울뼈칼국수 음식점입니다.

9월말에 오픈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오전 11시부터 영업을 시작하고 오후 2시 ~ 4시 30분까지는 브레이크 타임 오후 8시 30분(라스트오더)인걸 보면 9시에 영업 종료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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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제면 서울뼈칼국수

군자역 7번출구 방향 메가박스 옆 건물에 새로 생긴 음식점입니다.

기존에 금성칡냉면이 있던 자리였는데요.

자주는 아니지만 냉면이랑 김치찌개 가끔 가서 먹었는데 갑자기 없어지더라구요.

 

공사하는걸 계속 지켜보긴 했는데 오늘 마침 점심먹으러 나오는길에 보니 오픈했더라구요.

 

오픈한지 얼마 되지 않아서인지 지나가면서 멈춰서 메뉴를 보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저희 팀도 조금 기다리다 들어갔는데 먹고 있다보니 줄도 서고 하는거 보면 확실히 궁금한 메뉴이긴 합니다.

메뉴는 3가지가 전부인데 점심식사로는 뼈칼국수와 비빔칼국수만 주문할 수 있습니다.

 

첫 도전이니만큼 다들 뼈칼국수로 통일해서 주문했습니다.

 

요즘 점심가격이 만만치 않은데 역시나 최소 10,000원은 합니다.

뼈칼국수는 4시간을 우려 만든 부드러운 목뼈와 직접 제면한 칼국수면을 사용했다고 해요.

 

반찬은 양파절임과 김치가 있습니다.

 

양파절임은 새콤달콤 맛있고 김치는 겉절이 느낌인데 뭔가 밍숭한 느낌이라 아쉬웠어요.

간이 조금 더 쎄야 칼국수와 잘 맞을 것 같습니다.

 

식기들도 당연히 다 새거랍니다.

 

그릇은 놋그릇 같은 느낌인데 꽤 무겁더라구요.

설거지 하기 만만치 않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생각보다 메뉴 나오는게 꽤 오래 걸리더라구요.

 

자가제면이다보니 그러려니 생각했는데 20분 정도 걸려서 나왔습니다.

 

기다리면서 가게 내부를 보는데 공기밥은 무료로 제공해주는 것 같았습니다.

추가반찬은 셀프로 드시면 되고 사진에는 없지만 일회용 앞치마도 구비되어 있어요.

 

드디어 뼈칼국수 영접!

 

비쥬얼은 어마어마합니다. 큼직한 뼈가 2개 들어있구요.

걸죽한 국물에 계란 고명과 파가 잔뜩 들어가 있습니다.

 

주관적인 뼈칼국수 맛 평가

맛평가는 솔직히 "맛없진 않은데 그렇다고 맛있지도 않다." 정도로 얘기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쏘쏘하다는 표현이 더 정확할 거 같은데 굳이 맛이 생각나서 다시 갈거 같진 않더라구요.

 

슴슴한 맛을 좋아하신다면 괜찮겠지만 간 부터 맞지 않아서 같이 갔던 일행들 3명 모두 소금을 더 넣어서 먹었습니다.

고기도 밑간이 아예 없고 소스 자체도 너무 평범해서 느끼하더라구요.

 

직장인들 입맛을 사로잡으려면 맛에 대한 연구를 더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맛집으로 평가하고 싶었는데 아쉬운 마음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