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막통증증후군 두통 근육통 증상 및 주사 치료 후기

근막통증증후군은 뻐근한 통증이 지속되는 증후군으로 목이나 어깨, 골반과 같은 근육에 긴장성 스트레스가 지속될 경우 발생할 수 있으며 통증 부위를 누를 경우 압통이 생기고 띠 모양처럼 근육이 단단하게 만져집니다.

 

 

근막통증증후군 두통 및 근육통 증상

근막통증증후군은 특정한 자세를 취할 때 담이 걸렸다고 표현하는 증상이 지속적으로 유지되는 상태를 말하는데요.
현대인의 질병이라고 부를만큼 최근 상승세가 가파르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근막통증증후군은 주로 경추를 주변으로 발생하는데요. 스마트폰의 장시간 사용으로 인해 자세가 흐트러지면서 경추를 받쳐줘야 할 근육들이 정상적인 기능을 하지 못하고 굳어지고 담이 걸렸다는 허혈성 증상으로 인해 다양한 통증을 일으키게 됩니다.

근육의 수축은 긴장성 두통이나 긴장성 근육통을 일으키게 되는데요. 통증 발현 부위가 지속적인 수축으로 오래되면 근육을 둘러싸고 있는 근육막이 굳어지고 근육 내 혈액순환 및 산소공급을 방해하면서 노폐물이 쌓여 주변 신경을 압박하게 됩니다.

이러한 결과로 통증 유발점이라고 하는게 생성되는데요. 한번 생긴 통증 유발점은 쉽게 사라지지 않고 계속해서 통증을 발생시키고 연관통이라고 부르는 주변 부위의 통증을 만들어내기도 합니다.

일반적으로 근육통이 생긴 경우 근육을 과도하게 사용하면서 생긴 통증이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치유되는데요.
2~3일 휴식 및 스트레칭으로 호전되지 않는 뻐근하고 묵직한 통증은 정확한 진료와 치료를 받아보시는게 좋습니다.

저는 목디스크로 인한 경추성 통증과 두통으로 장기간 고생을 했는데 알고보니 근막통증증후군이였습니다.
그동안 두통 치료를 받는다고 편두통약부터 다양한 진통제를 계속 먹으면서 두통이 발생하는 주변으로만 주사치료를 받으면서 지냈습니다.

결과적으로 증상은 오히려 심해지고 두통이 너무 심해서 잠을 이룰 수 없을 정도로 수면장애까지 겪게 되었는데요.
최근에 마취통증의학과에서 신경외과로 병원을 바꾸고 근막통증증후군 치료를 받으면서 많은 호전을 이루고 있습니다.

근막통증증후군은 증후군으로 분류되기 때문에 병력청취를 통한 의사의 경험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데요.

디스크 질환, 거북목 질환, 일자목이 있으신 분들 중 두통 치료가 잘 되지 않으신 분들은 기존에 다니던 병원을 바꿔서 진료를 한번쯤 받아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근막통증증후군 주사 치료 후기

근막통증증후군은 진단을 받은 저와 같은 많은 분들은 대부분 해당 질환에 대해 이해도가 없으셨을텐데요.
경추성 근육통이 유지되어서 아픈거라고 생각해서 방치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고 합니다.

하지만 몇 달을 이어 통증이 지속되고 일상생활에 불편함이 생기면 만성통증으로 발전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한데요.
저 같은 경우 2~3년을 방치하게 되다보니 치료 효과도 있지만 쉽게 재발하고 있습니다.

가장 효과가 좋고 즉각적인 치료는 아무래도 주사치료와 도수치료 2가지가 있는데요.
현재는 2가지 치료를 같이 병행하고 있습니다.

두통 증상이 주말에 집중되서 나타나는편으로 일요일에 대부분 두통을 겪게 되는데요.

월요일 아침에는 항상 병원을 루틴처럼 가게 되었는데 제가 다니는 신경외과 전문의 선생님께서 당분간 월요일에는 주사치료와 함께 도수치료를 받고 목요일이나 금요일에 도수치료를 1회 더 받는 방식으로 유지하는게 좋을 것 같다고 하셨습니다.

 

 

 

주사치료는 생리식염수와 마취약 성분 등이 혼합된 안전한 성분의 주사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C-ARM이라고 부르는 영상 진단기를 통해 정확한 주사 부위 확인 후 주사 치료를 하게 되는데요.

스테로이드제의 경우 다양한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지만 근육을 풀어주는 주사의 경우 인체에서 대부분 흡수되기 때문에 안전하다고 합니다.

척수신경총, 신경근 및 신경절 차단술 중 추간관절차단에 해당하는 주사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근막통증증후군의 경우 통증 유발점이라고 부르는 부위에 주사 바늘만 꽂아 넣어도 근육이 풀어지는 효과가 있다고 하는데요.
증상이 비교적 초기 단계라면 한의원에서 침을 맞으셔도 효과가 충분히 나타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주사 부위는 목에서 머리로 이어지는 근육 주변에 있는 통증 유발점을 찾아서 주사해주시는 것 같은데요.
결림이나 근육통이 심한 부위를 추가로 주사해주기도 합니다.

당분간은 주사치료를 계속 받으면서 목 주변 긴장도를 낮추는 스트레칭 및 운동을 하려고 합니다.

신경외과 주사치료나 도수치료도 실손의료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는데요.
실손의료보험 가입한게 있으시면 큰 부담없이 치료를 받으시는걸 추천 드립니다.

가입한 년도에 따라 도수치료 제한이 있긴 하지만 치료를 위한 회수를 고려해보면 크게 문제가 되지 않기 때문에 주 1~2회 정도 치료 스케쥴로 충분한 효과가 있을때까지 시행하시면 좋습니다.

제가 가입한 실손의료보험 가입 상품이 자기부담금 1만원을 제외하고 1일 기준 통원 의료비를 25만원까지 지원해주는데요.
주사치료와 도수치료를 함께 받을 경우 20만원 가까운 금액이 청구되는데 실손의료보험으로 혜택을 받고 있습니다.

실손의료보험이 없었다면 1개월 치료를 받는다고 했을 때 4회 주사치료, 8회 도수치료를 받는다고 가정하면 비용이 대략 120만원 가까이 필요한데요.

실손의료보험이 있으면 자기부담금 금액에 대해 부담하면 되기 때문에 12만원으로 1개월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근막통증증후군 생활 습관 교정

근막통증증후군은 근육의 긴장으로 인해 발생하는만큼 자세를 바꿔주는게 1차적으로 중요한데요.
일단 스마트폰을 최대한 멀리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특히 대중교통에서 스마트폰을 보는 습관을 버리시는게 좋은데요.

최근 치료를 시작한 이후로 출퇴근길 지하철에서 스마트폰을 아예 꺼내보지 않습니다.
주로 음악을 듣는데요. 심심하면 그냥 눈을 감고 필요한 생각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이런 사소한 습관의 교정부터 치료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집에 도착한 이후에는 스트레칭과 운동을 가볍게 실천하고 있습니다.

일단 폼롤러 없으신분들은 90cm 제품으로 구입해주시면 근육 긴장도도 낮추고 뭉친 근육을 효과적으로 푸는데 있어 도움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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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롤러를 바닥에 두고 등을 올린 후 양손을 깍지를 끼고 머리를 받쳐준 후 등 부분을 천천히 왔다갔다 해주면 긴장되어 있던 등 주변 근육이 풀어지는데요.

하루에 30회 정도만 해주면 등 주변으로 위치한 근육의 긴장도를 많이 낮출 수 있습니다.

이런 단순한 동작 이외에도 목을 스트레칭 하거나 경추를 견인할 수 있는 스트레칭도 폼롤러 하나만 있으면 충분히 할 수 있는데요.
대부분 폼롤러를 구입하면 기본적인 동작 방법이 사진이나 그림으로 설명되어 있으니 참고해서 하시면 됩니다.

자세가 잘 안나오시는 분들은 필드에서 도수치료 활동을 하고 계시는 선생님들의 유튜브 영상을 참고해서 스트레칭을 진행하시면 도움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