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읍뱃터 맛집 추천 및 오션파크나인 호텔 스탠다드 헐리웃 킹 숙박 후기

주말을 맞아 바다와 갯벌이 인상적으로 펼쳐져 있는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구읍뱃터에 바람을 쐬러 다녀왔는데요. 구읍뱃터에 숨겨진 맛집 2곳과 구읍뱃터 앞 신축 호텔 오션파크나인 숙박 후기 소식을 들려 드릴게요.

 

 

구읍뱃터 맛집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구읍뱃터는 이번 기회에 처음 가보게 되었는데요.
인천공항과도 인접해 있고 주변에 구경거리가 많은 곳이여서 많은 분들이 찾으시는 것 같더라구요.

저희집이 공릉역인데 그동안 공항버스만 타고 다녔지 영종도를 자차로 가볼 일은 크게 없었는데요.
외곽순환도로를 타고 가니 차가 막히지 않으면 1시간에서 1시간 30분 정도 밖에 안걸리는 거리더라구요.

앞으로 구읍뱃터를 자주 찾게 되지 않을까 싶은데요. 주변에 신축 호텔과 맛집이 많이 있었습니다.
그 중 직접 다녀왔던 맛집 2곳을 소개해 드릴게요.

 

1. 민속수제비 (바로가기)

주소 : 인천 중구 은하수로 42 정인테라스 타워 107호

 

구읍뱃터 사거리 입구쪽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도보 5분 거리에 있습니다. 가게 바로 앞에 200대 규모의 대형 주차장이 완비되어 있으며 주변 거리에 주차가 가능하면 그냥 주차해도 무방해 보였습니다.

 

 

추천 메뉴는 바지락손수제비와 얼큰이손수제비 2가지 입니다.
1개씩 주문이 가능하니 커플로 가시면 꼭 1개씩 시켜서 나눠 드시면 좋을 것 같아요.

 

바지락손수제비는 바지락이 정말 듬뿍 들어가 있는데 국물이 정말 시원하고 손수제비도 일품이였구요.

얼큰이손수제비는 칼칼하면서 겨울에 딱 어울리는 그런 맛 이였습니다.

 

 

 

2. 능이버섯해물칼국수 (바로가기)

주소 : 인천 중구 은하수로 42 정인테라스 프라자 101-103호

 

민속수제비와 같은 건물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추천 메뉴는 능이버섯 닭곰탕과 능이 닭개장 입니다. 해물 칼국수도 맛있다고 하지만 주변 가게들이 대부분 해물 칼국수 가게이고 워낙 유명한 집도 많이 있어서 밥이 먹고 싶다면 추천드리는 메뉴입니다.

닭개장의 경우 닭을 정말 듬뿍 넣어주시고 같이 들어가 있는 고사리나 다른 야채들이 정말 괜찮았구요.
특히 국물에서 느껴지는 능이향에서 정말 맛집이구나를 느꼈습니다.

 

 

오션파크나인 호텔 풍경 및 구성

1박을 했던 오션파크나인 호텔 룸에서 바라본 외관인데요.
오션뷰는 아니지만 자연과 조용한 도시가 공존한 느낌을 주는 모습이라 너무 아늑하고 좋았습니다.

 

 

사진에서 보이는 왼쪽 건물이 위에 소개한 맛집 2곳이 모두 위치해 있는 건물입니다.

오션파크나인 호텔에서는 도보로 2분 거리에 있습니다.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면 보이는 룸 구조는 이런식으로 되어 있는데요.
아무래도 룸이 워낙 붙어있고 방음이 잘 되지 않아서 꽤나 시끄럽더라구요.

 

 

저녁을 먹고 잠시 구읍뱃터쪽으로 산책을 다녀왔는데요. 호텔 바로 앞이라서 많이 걸을 필요도 없었습니다.

밤에 보는 구읍뱃터만의 정취가 있었는데요. 은은한 조명아래 번지는 바닷물이 느낌이 있네요.

 

 

오션파크나인 호텔 룸 컨디션

오션파크나인은 호텔의 룸 컨디션은 생각보다는 굉장히 만족스러웠는데요.

일단 아직까지는 신축 호텔 같은 깨끗함이 느껴집니다. 그리고 청소 상태 또한 만족스러웠는데요.

 

 

침대의 경우도 전체 객실에 씰리 침대를 쓴다고 1층에서 봤는데 실제로는 에이스 침대가 있었습니다.

알고보니 에이스와 기술제휴를 통해 씰리 침대를 생산했다고 하니 틀린말은 아니네요.

 

침대가 너무 푹신하면 잠을 잘 못자는데 침대 컨디션은 아주 괜찮은 편이였어요.
탄탄하면서 시끄럽지 않고 적당하게 몸을 감는 느낌까지 좋았습니다.

 

침구는 여느 호텔에서 볼 수 있는 그런 제품들이긴 했는데요.

여기가 독특한게 카페트 바닥이 아니고 바닥에 보일러가 되서 굉장히 따뜻하게 지낼 수 있었어요.

 

건물 구조적으로 외부에 각진 부분에 막혀 있는 부분이 있어서 그런지 바람소리가 굉장히 시끄럽게 들렸는데요.

인천의 경우 다른 지역보다 바다 바람에 대한 대비 설계가 필요하지 않았을까 싶은 아쉬운 부분도 있었습니다.

 

 

 

TV는 정면이 아닌 측면에 있는것도 조금 불편하긴 했어요.

룸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빼려고 한 것 같은데 정면에 워낙 넓은 장이 위치하고 있어서 구조적으로 불가능했을 것 같아요.

 

OTT서비스는 지원이 안되지만 TV는 SK BTV가 설치되어 있어서 대부분 케이블 방송도 문제없이 시청할 수 있었고 와이파이 환경도 사설 공유기가 아닌 통신사 공유기가 개별룸에 설치되어 있어서 속도 또한 준수했습니다.

 

문제는 리모컨 배터리가 방전되어 있는 점 이였는데요. 오션파크나인 자체가 무인으로 운영되는 호텔이라 대처방법이 없더라구요. 다행히 노트북을 들고 있었는데 무선 마우스 배터리가 규격이 맞아서 임시로 사용했습니다.

 

생활에 큰 문제 없는 부분은 어떻게 넘어갈 수 있을 거 같은데 이런거 하나씩 쌓이게 되면 무조건 컴플레인을 받을 수 있는 최소 인원은 준비하고 있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을 합니다.

 

 

호텔에서 화장실 컨디션만 괜찮으면 대부분 용서가 되는데요. 정말 깨끗했습니다.

어메니티는 샴푸, 바디워시, 컨디셔너 이렇게 3가지는 기본적으로 있었습니다.

 

헤어 드라이기, 일회용 칫솔, 빗, 위생용품과 같은 기본적인 구성품도 잘 준비되어 있습니다.

슬리퍼가 없어서 일회용 슬리퍼 신고 싶은 분들은 별도로 챙겨오시면 좋을 것 같아요.

 

 

맨 안쪽으로 가볍게 메모 정도 하고 액세서리를 놓을 수 있는 책상도 있었는데요.

여기에 앉아서 아침에 가볍게 라면을 먹었습니다.

 

 

짐을 넣어놀 수 있는 공간이 정말 충분했는데요. 문이 열린 부분은 옷장으로 옷걸이가 준비되어 있어서 겉옷을 걸어두시면 되구요. 오른쪽으로 보이는 장도 비어 있는 공간이다보니 캐리어를 보관하거나 큰 짐을 두기 좋을 것 같아요.

 

10+1 이벤트도 저렴하게 진행하고 있으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전화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오션파크나인 호텔 문의 : 1599-1169

 

 

금액은 50만원으로 11박 사용가능하고 주말도 상관 없다고 하더라구요. 1박당 계산하면 45,454원 입니다.

 

 

냉장고도 다른 호텔에 비교하면 정말 큰데요. 위에 열려 있는게 냉장 칸 입니다.

아래는 냉동칸이 별도로 있으니 아이스크림 큰 거 사와서 넣어놓으셔도 충분해 보입니다.

 

 

이렇게 오션파크나인 호텔 룸에 대해서 소개해드렸는데요.

 

마지막으로 주차 관련해서 말씀드리면 건물 내 주차장이 있지만 협소하다보니 주차 가능대수가 많지 않습니다.

체크인 시간이 어느 정도 지나서 도착하시면 건물 앞에 위치한 무료 공영주차장에 주차하시면 됩니다.

 

무료 공영주차장 위치 바로가기

네이버 지도

 

다행히 입실 시간을 정확히 맞춰서 가서 저는 지하주차장에 주차를 할 수 있었는데요.

건물 내 주차하면 별도 차량 번호 등록 없이 무료로 이용가능하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