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러운 영하권 날씨로 하루 만에 20도 가까운 온도 차이를 보여주고 있는데요.
겨울철에는 차량관리만큼 중요한 게 바로 타이어 관리입니다.
계절에 따라 적정 공기압이 조금 다른데요.
겨울철 타이어 공기압은 어떻게 관리하면 좋을지 알아보겠습니다.
겨울철 타이어 적정 공기압과 관리방법
타이어의 성분은 유기화합물로 만든 합성고무입니다.
고무 성분이라 탄성이 있지만 내구성이 약한 단점이 있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무거운 엔진과 사람이 타는데도 튼튼하게 버틸 수 있는 이유는 뭘까요?
그 이유는 고무 밑층으로 타이어 코드라고 부르는 천이 겹겹이 접합된 부분이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구조는 하중을 견디는 역할과 동시에 타이어의 골격을 그대로 유지해주는 기능을 하는데요.
아무래도 고무 성분의 특성과 타이어 내부의 공기는 온도에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여름철과 겨울철 타이어의 공기압이 바뀌게 되는데요.
여름철에는 타이어 내부 공기가 팽창하여 공기압이 증가하고 겨울철에는 공기압이 감소하게 됩니다.
1. 타이어 사이즈별 적정 공기압 확인
현대차나 기아차의 경우 출고 시 타이어의 스펙에 따라 적정 공기압이 스티커로 부착되어 있습니다.
바로 운전자석 문을 열면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제 차량의 경우 17인치 휠이 장착되어 있으며 사용하는 타이어는 넥센 225/45R 17 91W N PRIZ AH8 제품입니다.
차량에 붙어있는 적정 공기압은 33인데요.
여름철에는 운행하면서 올라가는 공기압을 고려해서 29~31 정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겨울철에는 32~34 정도로 유지하는 걸 목표로 하는데요.
이렇게 공기압을 유지하면 운행 시에는 33~36 사이로 공기압이 유지가 됩니다.
자신의 차량 적정 공기압을 알고 계절별로 적정한 공기압을 고려해서 조절해서 사용하세요.
2. 장거리 운행전 타이어 상태 눈으로 직접 확인
대부분의 차량이 타이어 공기압 센서가 있지만 타이어 피스 같은 경우 공기압이 서서히 빠져나갈 수 있어 운행하다가 갑작스럽게 경고등이 뜰 수 있습니다.
가볍게 차 주변을 한 바퀴 돌면서 타이어 부분을 봐주면 간단하게 체크해 볼 수 있는데요.
이외에도 다양한 이유로 공기압 센서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타이어 상태 점검은 필수적입니다.
장거리 운전의 경우는 타이어 상태를 꼭 점검해주는 게 좋은데요.
겨울철에는 영하권으로 기온이 떨어질 경우 도로에 살얼음이 낄 수 있습니다.
타 어이 수명인 트레드 높이가 낮은 경우 바닥과의 마찰되는 면적이 적어 사고 위험성이 높기 때문에 타이어 점검과 함께 적정 수명을 사용했으면 타이어를 교체하시는 게 필수적입니다.
3. 비상 공기압 충전기 사용법 숙지
최근 출고되는 차량은 기본 구성품으로 예비 타이어가 아닌 비상 공기압 충전기 키트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트렁크 아래에 들어 있는데 타이어 펑크 상황에 대비해서 실란트 제품도 있어 비상상황에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사용법을 모르면 아무 도움이 되지 않는데요.
화재가 발생했을 때 소화기가 옆에 있어도 사용법을 모르면 아무 소용이 없는 것처럼 말이죠.
그래서 유튜브에서 미리 사용법 등을 한번 봐 두시면 좋다고 생각하는데요.
사용할 일이 없더라도 사용법 정도는 꼭 숙지하시길 바랍니다.
겨울철 자동차 운행을 하기 위해 알고 있어야 하는 사실
엔진 온도 게이지가 왜 오르지 않지?
겨울철에는 엔진 온도 게이지라고 부르는 냉각수 수온계가 여름철보다 느리게 오르게 됩니다.
추운 외부 온도에 영향을 받기 때문인데요.
일정 시간 이후에 바늘이 적정한 위치로 오게 되기 때문에 차량 고장이 났다고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히터의 경우도 엔진 온도 게이지가 조금 올라온 후에 틀어주셔야 하는데요.
그 이유는 냉각수가 충분히 데워지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입니다.
히터는 엔진의 뜨거운 열로 데워진 냉각수가 라디에이터와 히터 코어로 흐르고 다시 차가워진 냉각수가 엔진의 열을 식혀주는 방식의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겨울철 A/C 버튼을 켜도 되는 건가?
많은 분들이 A/C 버튼을 에어컨이라고 오해하시는데요.
에어컨디셔너의 약자로 공기정화시스템입니다.
단순하게 공기 정화만 하는 게 아니라 컴프레셔라는 장치를 작동시켜 습도를 조절하는 능력이 있는데요.
내부에 습도가 높아 창문에 김이 서리는 경우에 A/C 버튼을 작동해주면 빠르게 내부 습도가 낮아져 시야 확보가 가능해집니다.
'자동차'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3년 자동차세 납부는 연납신청으로! 마일리지 조회 적용하는 방법 (0) | 2023.01.06 |
---|---|
현대해상 다이렉트 자동차보험 무사고 3년차 가격은 얼마나 나올까? (0) | 2022.11.29 |
2023 신형 그랜저 풀체인지 7세대! 디자인 및 내부공간 총 정리 및 판매 가격표 (0) | 2022.11.17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