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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제품

느려진 컴퓨터 윈도우 PC 노트북 포맷 빠른포맷 로우포맷 3가지 방법

by 스마트리포트 2020. 9. 17.

노트북 및 PC 포맷 (윈도우 삭제)

 

노트북이나 컴퓨터를 사용하면서 포맷이 필요한 경우들이 간혹 발생합니다.

 

가장 흔하게 필요한 경우는 저장용도로 사용중인 하드디스크에 발생한 논리배드섹터로 인한 읽기 오류 등의 문제를 들 수 있는데요.

 

이러한 문제가 아니더라도 사용중인 노트북이나 PC의 운영체제, 윈도우7, 윈도우10을 사용하면서 이전에 비해 체감속도가 느려지거나 알 수 없는 다양한 오류들이 발생한다면 해당 디스크를 완전히 포맷하고 윈도우10과 같은 운영체제를 새로 설치해야 정상적인 상태로 노트북과 컴퓨터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컴퓨터를 잘 아는 분들이야 "뭐 식은죽 먹기 아니야?" 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처음 시도해보려고 하면 괜히 실수해서 고장나는거 아닌가 라는 생각에 쉽게 도전하기 어려울 수 있는데요.

생각보다 매우 간단하게 노트북 컴퓨터 포맷을 할 수 있습니다. 여러가지 방법이 있지만 가장 접근하기 쉬운 3가지 포맷 방법에 대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그 전에 한가지 알고 넘어가실게 있는데요. 퀵포맷과 로우포맷의 차이점 입니다.


저장장치에서 삭제의 개념은 지우는 개념이 아닌 덮어쓴다는 개념으로 이해하시는게 중요한데요. 실제 퀵포맷의 경우 사실 지워졌다기보다 가려놨다라는 표현이 적합하구요. 로우포맷은 가려놨던 부분을 지워버리는 과정이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그래서 퀵포맷은 추가적인 하드디스크 사용을 하지 않는다면 대부분 복구가 가능하지만 로우포맷은 복구가 거의 불가능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하드디스크의 오류나 큰 문제가 없다면 퀵포맷, 논리배드섹터나 잦은 오류가 발생한다면 로우포맷을 하시면 됩니다.


1. 윈도우 설치 중 포맷하기 (Windows7, Windows10 설치CD, USB가 있는 경우)

가장 기본적인 방법은 바로 윈도우 설치 중 포맷하는 방법 입니다.

 

윈도우 설치 과정 중 윈도우 설치 위치 지정 항목에서 삭제하고자 하는 해당 파티션을 선택 후 포맷을 진행하시면 됩니다. 사실 이 과정에서의 포맷은 사용 안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긴 합니다.

 

그 이유는 삭제와 새로만들기 실행이 퀵포맷과 같은 과정이기 때문인데요. 포맷 항목을 넣어놓은 이유는 파티션 크기를 변경하지 않을 경우 파티션 구조 유지를 위해서 만들어 놓은거라고 이해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윈도우 설치 중에 있는 포맷은 퀵포맷(빠른포맷)이기 때문에 논리배드등의 클린 작업으로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단순히 파티션을 날려버리고 윈도우를 설치하기 위해 보이는 항목만 날려버린 표면만 지워내는 과정일뿐입니다.

 

참고로 앞에 붙어있는 드라이브0, 드라이브1의 구분은 하드디스크 번호를 뜻하는데요. 포맷하고자 하는 하드디스크의 파티션은 모두 삭제하셔도 윈도우를 설치하는데는 아무 지장이 없습니다. 윈도우를 설치하는 과정 중 예약파티션, 복구파티션등을 자동으로 생성하기 때문입니다.

 


2. 컴퓨터 관리 → 디스크 관리에서 포맷하기 (윈도우가 설치된 파티션은 삭제 불가)

두번째 방법은 윈도우상에서 포맷하는 방법인데요. 저장용도로만 사용하는 윈도우가 설치되지 않은 파티션만 삭제할 수 있습니다.

 

윈도우키를 누르고 compmgmt.msc 또는 컴퓨터 관리를 입력한 후 컴퓨터 관리를 클릭하여 실행합니다.

 

저장소 → 디스크 관리로 들어가서 삭제하고자 하는 해당 볼륨에서 우클릭하여 포맷을 클릭하세요.

 

볼륨 레이블은 공란으로 두고, 파일 시스템은 윈도우7 이후부터 기본적으로 사용되는 NTFS, 할당 단위 크기는 기본값으로 세팅 후 확인을 눌러주세요. 정밀한 포맷이 필요로 한 경우에는 빠른 포맷 실행 체크를 제외하고 포맷하시면 로우 포맷으로 진행됩니다. SSD가 아닌 2.5인치, 3.5인치 일반적인 하드디스크의 경우 시간이 꽤 오래 소요됩니다.

 


3. 명령 프롬프트 CMD 도스상 명령어 포맷

운영체제가 기본적으로 설치되어 있는 C드라이브의 경우 윈도우상에서는 포맷이 절대로 불가능합니다.

그 이유는 실행 프로그램들이 C드라이브에 포함되어 있기 때문인데요. 이러한 경우에는 명령 프롬프트(DOS)로 부팅 후에 포맷이 가능합니다.

 

제어판 → 업데이트 및 보안 → 복구 → 고급 시작 옵션 항목에서 지금 다시 시작을 클릭해주세요.

 

윈도우가 종료되면서 위와 같은 옵션 선택 항목이 뜨게 됩니다.

문제 해결 항목을 선택하세요.

 

고급 옵션을 선택하세요.

 

명령 프롬프트를 선택하시면 PC 재부팅 후 명령프롬프트 CMD가 실행됩니다.

계정 항목을 선택하는 창이 뜨면 사용중인 계정을 선택해주시면 됩니다.

 

 

도스에서 포맷하는 명령어를 입력해주시면 되는데요.


format c:

이렇게 입력해주시면 로우포맷이 진행되고

 

format c:/q

라고 입력하면 퀵포맷, 빠른포맷이 진행됩니다.

 

부팅과정에서 파티션 드라이브가 변경될 수 있기 때문에 안전한 포맷을 위해서 cd c: 명령어로 C드라이브로 이동한 뒤에

dir 명령어로 Windows 폴더가 포함되어 있는 드라이브가 맞는지 확인 후에 포맷 작업을 해주시면 더욱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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